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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니까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어떻게해야되나요..

|2017.01.30 15:51
조회 3,030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더 많은 조언을 얻고자 방탈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2년 연애중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상견례는 아니지만 부모님도 뵙습니다. 나이는 20대 중 후반이고요
내년 계획입니다.
저는 이번 연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전 헤어질 생각이 없는데 여자친구는 지금 2주째 잠수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본래 이쁜 얼굴을 가지고 있고요.
예전에 프리랜서로 모델을 했을정도로 이쁜 사람입니다.
여자친구 예뻐서 좋아한게 아니라 마음만 봤다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이쁜 마음에 이쁜 얼굴까지 한몫 했으니까요
처음 연애할땐 정말 이 여자가 제 여자친구가 맞나
현실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기뻤습니다
저희 가족들한테도 잘하고 가치관과 개념도 확실히 있는 아주 현명한 사람이였습니다.
문제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작년 12월부터 갑자기 성형할까? 라고 묻기 시작하였고 원래 성형 안한 외모였어요.
그 피부과에서 주사같은것도 맞기 시작하고 외모에 관심을 집착정도로 보이기 시작하더니 나 이제 못생겼어? 나 살쪘지? 하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살이 찐건 잘 몰랐었고 쪘다해도 못생겨질 얼굴이 아니였어요
제 애정표현이 부족한가 싶어서 더 예쁘다 예쁘다 했고요 이벤트나 선물도 소홀하지 않았어요 정말 놓치기 싫어요
어느센가부턴 눈에 띌 정도로 자기가 하는 일을 소홀하게 하고 우울증 걸린 사람처럼 모든일에 의욕도 없고 계속 우울한 얘기만하고 못생겼다 돼지같다 왜 이렇게 생긴지 모르겠다 등등..했어요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 집앞에 찾아가곤 했는데요 그때쯤엔 더 찾아갔어요 혼자있음 더 우울해질까봐
일을 하다가 중간에 10분을 보더라도 잠깐이라도 보고 오고 했어요
이번달 부터 여자친구가 연락도 뜸해지고 만나기도 멀리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일주일에 1번도 만나기 힘들정도 가되었고 2주전에 새벽에 저한테 전화와서는 너도 이제 내가 못생겨졌으니 버릴거 아니냐 나 너무 살쪄서 살기 싫다 점점 못생겨진다 먹는걸 참을수가 없다 왜 못참는지 모르겠다 내가 짐승같다 먹는거 외엔 행복한게 없다 이런 내가 수치스럽고 창피하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이젠 거울 보는것도 두렵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 오열을 하길래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자신이 너무 못생겨서 만나기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괜찮다 잠시 그런 우울한 시기가 온거같다 별거 아니다 나랑 운동도해보고 좋은것도 보면서 정신을 맑게하자 도와주겠다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여자친구는 자신의 외모에 사실 늘 자신이 있던 모습을 보였고 어렸을때부터 이쁘단 소리를 들어와서인지 자신도 자신이 이쁜걸 알고있다고 했습니다
그 밖에 항상 자신없는 일도 당당하며 강한 이미지였고 여릴때는 또 여리지만 보이는 모습은 당당한 사람이여서 저런 모습이 당황스러워 어찌할바를 몰라 저도 위로 보다는 해결을 해보려하고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얘기한건 괜찮다라고한건데 여자친구는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냐며 역시 너도 나를 무시하는거냐고 하고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은게 마지막 연락이였어요
그리고 2주째 연락이 안돼요 차단을 해놓은건지 카톡도 안읽고 전화도 안받고... 유일하게 살아있는지 알 수 있는건 페이스북 로그인 표시와 어머님한테 듣는 안부
어머님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고 조용하다 싶다가도 우는소리밖에 안들린다
밥을 먹는데 애가 빙의가 든것처럼 계속 먹다가 울면서도 먹는다 라고하네요.
귀신 들린건 아닌거같고요... 여자분들은 이런 심정 이해하나 싶어서 어찌해야될까요..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가 살이쪘다해도 그냥 평균정도 입니다.. 얼굴을 보고 만난건 사실이지만 얼굴만 보고 만난건 아니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어떤 모습이여도 괜찮아요
어떻게해야되나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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