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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혼자 속풀이

ㅇㅇ |2017.01.31 02:25
조회 89 |추천 0

우리아빠 진짜 쓰레기야 오늘 어쩌다가 엄마한테 우리집가정사 듣게 됐는데 진짜 가관이야.... 나 7살때 아빠가 몇억씩이나 되는빚을 갑자기 가져오셧고 엄마는 그걸 다 갚았대 돈을 갚으면서 싸움도 잦으셨고 그과정에서 아빠는 술먹고 엄마를 많이때렷대 우리가 빌라에서 살때 4층에서 1충까지 엄마를 질질 끌고내려와서 때렷대 너무 충격적이지않아..?진짜 엄마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듣는내심장이 벌렁벌렁거려 아직까지도 이게 다가 아니고 빚을 거의 다갚아갈때쯤에 아빠가 또 몇억의 빚을 가져온거야 그 큰돈들을 다어디에썻는지 엄마한테는 얘기해주지도않고..... 그때가 엄마가 내동생을 임신햇을때인데 그 돈을 갚느라 엄마가 미역국 끓여먹을 돈도 없어서 끓여 먹지도 못하고 그때 몸조리를 못하셔서 아직까지 팔꿈치가 시리시대 나는 엄마가 아무데도 안아픈줄 알앗는데... 너무 안타까워 그때 엄마가 어땟을지 생각하면 너무 가슴저려 이것말고도 엄마가 나한테 해주신 얘기가 훨씬 많지만 이게 다 내가 어렸을때 일어난 일들이라 나는 그동안 전혀 몰랐어... 그때 엄마는 진짜 모든것에 지쳐잇었고 친할머니한테치이고 아빠한테치이고 막상 털어놓을친구도없는데 우리는 어리니까 돌봐야해서 엄마는 우리까지 모두 포기하고 이혼하고 싶으셨대 진짜 인생을 혼자사신거야 내편이 많아도 몇억의빚은 감당하기 힘들었을건데 혼자서 어떻게 버티신걸까.. 내가 만약 엄마라면 우리 포기했을거야 나는.. 우리집은 진짜 몇억의 빚을 갚느라 아직까지도 다른가족처럼 평범하게 살지못해 군인아파트라고 부모가 직업군인이면 살수있는 아파트가있는데 여기서 눈치보면서 거의 10년?살아가고있다 나랑 내동생들은 당연히 학원한번못가봤고 보일러도 안돌리고 용돈도 당연히 못받고 치킨같은거먹어도 항상 두마리치킨이런거 bhc같은 프랜차이즈 치킨 한번도 안시켜먹어봤어ㅋㅋ.. 항상 싸고양많은거만 먹어 밥먹을때도 항상싼거시키고 비싼거 시키면 서로 눈치보게되고....아빠가 돈을 많이버는것도아니라 나 고등학교 등록금 내기도 빠듯해서 엄마 다시 일시작햇어 한학기 60만원이 우리가족 생활을 불안하게 하는게 너무 슬프다 난.... 엄마는 이렇게 아껴쓰고 버시려고 노력하는데 아빠는 알콜중독수준이야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술마시셔 이제 주사는 없어지신것같은데 옛날에 아빠주사가 엄마때리는거엿대 아빠가 이렇게 맨날맨날 술마시다가 언젠가 다시 주사가생겨서 우리 가족때리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맨날맨날 술마셔서 술값나가는데도 꾸준히 마시는게 너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 진짜 어떻게 보면 아빠빚때문에 우리가족이 지금 이렇게 허덕이면서 살고있는거잖아 빚만없엇어도 우리도 먹고싶은거 잘사먹고 용돈도받고 학원도 한두개쯤은 다녔을텐데... 솔직히 나 지금아빠얼굴 쳐다도보기싫고 말도하기싫은데 엄마는 어떻게 이걸다 용서하면서 사시는지.... 진짜 성인군자가 우리엄마 아님? 내가 아빠면 평생 기면서 살았을텐데 어떻게 자기 하고싶은거 다하고 가족한테 짜증낼거다내는지 진짜 전혀 이해안되고 너무분해 엄마말로는 각서도 몇번을썻는지 셀수가없대 심지어 혈서까지 썻다는데 난 아빠의 태도를 전혀이해할수없다 자기가 한짓을 다까먹은건지.. 그동안 힘들게 치이면서 살아온 우리엄마가 너무 안타깝다..... 엄마를 위해서 내가 뭘해줄수있을까? 이 이야기 들으면서 너무 충격적이라 생각만 하느라 엄마얘기 맞장구쳐주지도 못한게 너무미안해ㅠㅠ 설날이라 세뱃돈 받았으니까 물적인것도 좋고 심적으로 많이 위로가 되주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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