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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추가) +추가) 공부머리 좋은 편인 사람들 안좋은점

글쓰니 |2017.01.31 14:42
조회 105,147 |추천 314

추추가 +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달리고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해명? 을 추가해요. 댓글 다 읽어보고 오해하시는 부분 적을게요

저는 딱 중3 겨울방학을 전후로 공부습관을 바꿨어요 다시 말해서 이번 겨울방학부터 공부 습관을 잡았어요 그 전까지는 책상에 앉는게 신기할 정도로 공부를 안했어요 수업도 안듣고 막장이었죠 말 그대로 3일 벼락치기 하다가 중3때부터 설렁설렁 공부하기 시작하고 의지 생겨서 지금은 하루에 14시간을 목표로 공부해요. (10~14시간) 공부 습관 잡은 방법은 1. 의지를 갖는다 2. 일찍 일어난다 3. 식사를 최소화한다 4. 전자기기를 멀리한다 로 습관 잡았고 3일 걸렸어요
공스타그램도 하는데 반배치고사 보고 풀어져서 업뎃을 안한지 10일..? 정도 된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팔로워 수도 적고 그런데 혹시 누군지 아시겠는 분 살짝 다렉 주세요.. 제가 스스로는 공개를 못해요 아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휴ㅅ휴
그리고 지금은 목표 대학과 확고한 꿈이 있으니까 정말 열심히 할거예요. 자사고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반배치고사 + 선배 이야기로 대충 내신 공부법을 알았으니까.. 정말 열심히 해볼거예요! 답글을 전부 달진 못하지만 댓글은 다 읽고 있어요! ㅎㅎ



추가 + 인강듣고 왔는데 톡선돼있어서 놀랐다.. 댓글 다 읽어봤고 나랑 같은 고민 가진 판녀들이 많아서 기뻤다 물론 좋은점 많지 근데 내가 적고싶은 건 좋은점이 아니니까 좋은점은 언급 안했어!
그래서 아래 생각난거 추가로 더 적어봄! 그리고 머리가 좋든 좋지 못하든 수능까지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 노력이 주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으니까 나는 이제 머리 안믿고 노력하려고. 실제로 겨울방학에 힘들게 공부습관 잡아서 지금은 하루에 14시간씩 하고있어! 걱정해준 판녀들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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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임. 지금은 예비고1이고 어렸을때 영재소리 들으면서 자랐고 어렸을 때 학습지나 학원 선생님이 엄마한테 내 얘기를 할 때 머리 좋다는 얘기를 꼭 한다고 들음 동생이 나랑 비교도 많이 당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자랑이라고 시비거는 아이가 있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나만 아는 서러움을 써보겠음 공감가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임

1. 주변 기대치가 너무 높음
초등학교 중학교 초반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음 초등학교때는 시험기간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친구들이 전과목 문제집 사는거 이해 못함 그런데도 성적이 잘나왔고 어쩌다 올A가 나와줘서 자사고 붙음 지금은 현실을 깨닫고 공부중인데 엄마는 나 볼때마다 "공부 뒤지게 안해도 그정도 성적 나오는데 지금은 공부 열심히 하니까 고등학교 성적 기대되네~" "서울대는 가야지 못해도 최소 연고대는 가야된다?" ㅅㅂ 이말 들을때마다 공부 때려치고싶음 진짜 부담감이 너무 큼 설날에 친가를 가든 외가를 가든 내 공부얘기밖에 안함 어른들도 계속 서울대타령임 스트레스 엄청 받음 그래서 이제 안가려고 ㅎㅎ

2. 견제가 심함
2학년때 잠깐 영어학원을 다닌 적이 있는데 모의고사를 쳐볼 때마다 친구들이 내 성적을 물어봄 그리고 내가 문제를 빨리 푸는 편인데 어쩌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기 것만 풀 것이지 굳이 옆에 와서 너 아직도 안풀었어? 이래서 모의고사 푸는 날이면 손이 덜덜 떨렸음 단어를 외울 때도 너 머리 좋으니까 빨리 끝나잖아 이러고 외우면 와 역시~ 이럼 내 입장에서는 진짜 부담스럽고 싫음 어쩌다 실수하면 무섭게 까내릴 걸 아니까. 심지어 선생님도 그러셨음 ^^ 그리고 실제로 그랬음 3일 연속 밤을 샌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몽롱한 상태로 시험을 치니까 2등급이 나왔는데 나는 아직도 그때를 잊을 수가 없음 이때다 싶어서 우다다다다 까더라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학원 안다님 학교 시험기간에도 나한테만 와서 공부했어? 물어보고 안했다고 하면 절대 안믿음 맨날 열등감에 찌든 애도 와서 시비검 공부 방법 말해주라고 해서 말해주면 안믿음 그리고 나는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서 구라쟁이가 되어있었다.. 또르르

3. 어쩌다가 문제 안풀리면 자괴감 2배
ㄹㅇ 문제가 안풀리면 머리 한대 치고싶을만큼 답답하고 울 것 같음 누구에게나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평소에 안느끼던 감정이니까 불안해지고 심장 두근두근대고 집중력 흐트러짐 이거 병인가

4.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김
어쩌다가 같이 시험기간에 인강을 듣게 되면 나는 한 번에 이해가 가는데 자꾸 친구는 자기 이해 안간다고 돌려보려고 함. 그럴 때마다 진짜 얘가 일부러 그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이해갈 것 같음 친구야 미안.. 그리고 친구랑 단어 외우는 속도가 다름 ~시간에 몇개 외우냐고 물어봐서 ~개 외운다고 답하면 그건 너기준이지~ 이럼 진짜 살면서 수천 번은 들은듯 친구들이 모의고사 등급 이렇게 나오는데 어쩌냐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만에 1등급 된다 이래도 그건 너기준이지~ 이렇게만 하면 1등급 나온다 시간이 얼마나 나온다 하면 무조건 그건 너기준이지~ ㅋㅋㅋㅋㅋㅋ 휴

5. 공부방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음
인터넷 사이트에 내 공부법을 올리면 욕부터 들음 나는 중학교 때 암기과목은 문제집 하나도 안풀고 공부했는데 그렇게 올리면 약파냐고 그럼 3일 벼락치기 했다고 해도 안믿음 무조건 그건 너네 학교 시험이 쉬운거다~ 이렇게 비꼼 우리학교 나름 우리 지역에서 공부도 제일 잘하고 시험문제도 제일 어려움 그래도 절대 안믿음 친구한테 공부법을 알려줘도 안믿음 그럴 때마다 답답함 이렇게만 하면 전교 1등 찍는데 왜 안따라하지? 왜 조금만 공부해도 90점은 넘을텐데 못넘는 애가 많은거지? 이렇게 생각함 (물론 지금은 다름을 인정하고 이렇게 생각 안함) 그리고 다른 분이 올려준 공부방법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시험준비 한달 전부터 한다는 소리 듣고 진짜 충격먹었음 그당시에..

그밖에도 서러운점은 많음 일단 여기까지 쓰는데 더 공감가는 경험 가진 판녀들은 댓글 달아줘... 기다릴게..

추천수314
반대수63
베플ㅇㅇ|2017.01.31 14:43
머리안좋은거보단 훨낫지임마..
베플|2017.02.01 01:53
한번씩 ' 정말 바보였다가 조금씩 성적이 올랐었다면 이렇게까진 안왔겠지? '라는 생각 엄청 많이 했어 공부못하는 동생이 수학 80점 맞아오면 부모님이 웃으시는데 내가 수학 80점 맞아오면 그날 집 분위기 망함,,
베플ㅇㅇ|2017.02.01 09:14
나 아이큐 98에 걍 돌대가린데 중학교땐 열심히해서 전교 30등밖에 못함 근데 그것도 우리 학교 수준낮고 문제 쉬워서 그런거임 수학 하루 5시간 영어 3시간씩 매일하고 시험기간에는 다른과목도 하면서 거의 10시간 채우는데 나 진짜 빡대가리인걸 문제풀면서 느낌 이 글 보고 기함 토했다ㅋㅋㅋ 솔직히 머리좋아서 안좋은점이 있다쳐도 그러면 머리나빠지고싶은 사람있나?내가 열폭하면서 말해보면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기는 개이득인 기분 느끼는거지 걍 반대 눌러도 상관없는데 머리나쁜 사람으로서 저런말하는게 너무 터무니없고 빡쳐서 그럼ㅋㅋㅋㅋ 나는 쉬운개념도 이해못하고 끙끙대는데 옆애애는 한번보면 바로 심화문제 접근하는게 박탈감을 안 느낄 수 가있나? 아무리 아무리 범재가 노력해봤자 조금만 열심히하는 천재가 나타나면 그거 끝이잖아 내가 머리 나쁘다고 불평하면서 공부 안하겠다는게 아니고 머리좋으면 그냥 좋아하기나해 듣는 바보는 자 살 충동일어나니까ㅠㅠㅠ 반대맘껏해~~
베플ㅇㅇ|2017.02.01 01:33
진짜 난 느낀게 공부습관 안잡혀있는거...이제 고1이라 심하겐 못느끼는데 솔직히 머리좋다 소리 계속 들어와서 고등학교때 떨어지면 '실망이다. 머리 좋은줄알았는데'이런소리 나올까봐 개무서움. 중학생땐 진짜 하루전에 교과서 뒤적거리고 독서실 걍 놀러다니고 문제집 ㅈㄴ새거에 쉬는시간에 눈팅만하는데도 전교 10등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음. 솔직히 고생하는 애들 보면 좀 좋다고 느끼기도 하고 편하긴했는데 확실히 지금 예습 하려고 하니까 공부습관이 안잡혀있는거때문에 30분을 못앉아있겠음. 그 이상은 하품나오고 잠오고 돌겠음 진짜.머리가 어느정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노력하는게 습관 되어있는애들 좀 대단해보임
베플|2017.02.01 06:37
나는 머리가 애매하게 좋은편임.... 그러니까 공부같이 싫은거엔 머리 절대 안돌아가고 내가 좋아하는거다 혹은 급하다 싶으면 나도 내가 신기할정도로 머리가 팡팡 돌아감... 근데 이게 좋다 싶다가도 내가 내머리 좋은걸 아니까 좀만 봐도 아니까 난 노력을 안함.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한번보고 다 외우는게 아닌이상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되는데 문제풀기도싫고 공부랑 적성 안맞...글쓴님은 노력열심히하는데 노력하세여.... 대단한거임. 진짜 어떻게 자기가 머리 좋은 걸 알면서도 저렇게 밤새면서 열심히할까...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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