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정말 자고 일어나니 여럿 댓글 달아주셨네요.
제가 왕자님을 기다린다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ㅋㅋ
참 웃긴게 저희 엄마도 대쉬하는 남자들은 정말 많았는데 철벽만 치다가 저희 아빠를 이십대 중반에 만나셔서 첫연애 첫결혼하시고 너무 잘 사시는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항상 조급해하지말고 정말 좋은 사람이면 만나라고만 하는 걸 어릴 때부터 들어서 이럴지도 몰라요... 제 주변 친구들도 다 한 일년 이년 전 대학교에서 첫 연애를 한 애들이 대부분이라 연애를 한다는 가능성 자체를 생각한게 저도 일이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고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왕자님을 기다린다면 기다리는 거겠죠. 하지만 저도 맘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른 분 하나 댓글에서도 봤는데, 이 사람이 왜 나를 좋아할까? 이런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주변에 예쁜 여사친들도 친구들도 많은데 왜 굳이 나를? 이런 생각이 자꾸 드니까 그 사람 마음이 진심인지 확신이 서지도 않고 처음부터 다칠까봐 선만 긋는 것 같네요.
한심하게 보셔도 이해해요ㅠㅠ 제가 바뀌거나 정말 맘에드는 사람이 생기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겠죠. 그래도 모든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
20대 여대생입니다.
생전에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요. 가끔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게 끝까지 가는 경우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게 문제인 것 같긴 하지만...
오히려 연애를 한 번도 안해봤고 시간은 가니 자꾸 눈만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솔로로 지내왔는데 첫번째 사귀는 사람은 좋은 사람을 사귀고 싶은 마음이 큰 거겠죠. 연애를 안하고 싶은 것도 아닌데 또 남친이 당장 필요하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적극적으로 바뀐 것도 아닙니다. 누구와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친구나 아는 사이에서 더 발전하는 걸 해본적이 없는 터라ㅠㅠ 누가 다가와주길 기다리지 제가 다가가거나 소개팅 주선해달란 소리도 못하겠어요. 심지어는 주선자(?)랑 같이 만난 사람이 좋으면 소개시켜주겠다고 해도 뭐라 못하겠고 저한테 관심있다고 한사람이 있다며 원하면 다리 놔주겠다고 다 깔아줘도 놔달라는 소리를 못하겠습니다. 둘 다 객관적으로 괜찮은데 항상 저는 다가오는 것만 기다려요...
조언 좀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ㅠㅠ 저도 생각이 요새 많아서 글이 굉장히 두서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ㅠㅠ 양해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