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맨날 사고치는 아들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죽고싶네요 |2017.02.02 19:08
조회 33,770 |추천 21
18살 고등학생 아들 10살딸 키우고있는 아줌마입니다 정말 저희 아들때메 하루하루 피가마르고 차라리 어디서 나가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들은 제가 20살때 가진아이입니다 그당시 혼전임신이었지만 책임지자는 남편말에 결혼을했고 돈이 많이 필요해 현재 맞벌이부부입니다 
아들을 저희가 많이 신경써주지 못해 친정엄마가 어렸을때 항상 봐주셨고요 아들에게 항상 미안해 부족한거 없이 해주려고했습니다 근데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더니 동생인 딸이 태어나고 더심해졌습니다 제가 딸이 태어날당시에는 아이들을 제가 케어하고자 전업을하였습니다 
그때는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넘어갔지만 시간이흘러 아들은 중2때 부터 본격적으로 폭력성향을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담배는 기본이고 학교친구들을 괴롭히고 아들때문에 학교불려갔던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남편이 항상 혼냈지만 말을듣지않았고 집에서도 딸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중3때는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다니다 변상했던 적도있습니다 그러고도 자기잘못을 반성못하고 하루는 남편이아들에게 화가너무 많이나 아들에 뺨을 쳤는데 아들이 맞자마자 아빠에게 달려들어 두팔을 썌게 잡고 힘들줬습니다 
남편도 너무 당황해서 놓으라고했지만 절대놓치않았고 그때부터 저는 아들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본인 마음에 안들면 "시x_x네" 라는 욕설들을 서슴치않게 했습니다 딸을 오빠가 무서워 말도못겁니다 
저희부부도 잘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도 그날이후론 아들에게 함부로 훈계하거나 그런행동들을 삼가하고있고요 저도 마찬가집니다 
지금 아들이 재판받고있는게 있습니다 시비가붙어서 아이들끼리 1명을 집단폭행했나봅니다 다행히 저희가 맨날 찾아가 울고빌고 해서 합의는 됬지만 처벌은 피하기어려울꺼같네요
남편은 이제 본인이 스스로 깨달아야한다며 포기하자고 그럽니다 정말 남편말대로 포기하는게맞는건지 요즘따라 그냥 다 놓아버리고싶네요 중학교때 아들이 너무 미워서 딸만 데리고 친정으로가서 1년 넘게 아들을 안본적도있습니다 
저는 정말 엄마의 자격이 없는거같아요 저희아들때메 피해보신분들에게 죄송하고 고개를들수가없습니다 상담받아보자고해도 욕을하며 그딴걸 왜받냐는 아들입니다 이러다 나중엔 정말 큰범죄자가 되는건아닌지 지금있는 딸도 잘키워야하는데 제가 다시 직장복귀해서 자신이없네요 
다른 화목한가정 처럼 지내고싶은데 저희한테는 그것마저 너무 힘드네요 정말 남편말대로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정말 마음편하게 어디가서 죽어버리고싶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74
베플ㅇㅇ|2017.02.02 19:51
아들이 잘못하는건 맞지만 엄마가 딸만데리고1년간 가출 아들은 그때부터 비참했겠죠
베플ㅠㅠ|2017.02.02 19:40
저는 님 아들의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님은 철없던 20살에 임신해서 애기를 낳는것이 부모도리를 한것으로 생각했겠지만 상식적으로 20살이면 아직 이상적인 부모가 되기에는 경험도 실력도 많이 부족할때입니다 더구나 맞벌이때문에 할머니 손에 컷으니 얼마나 부모정이 엄마가 그리웠을까요?그와중에 나이차이나는 딸이 태어났는데 그때는 엄마가 전업으로 동생을 돌봅니다 아들 입장에선 얼마나 참담했을까요?그래서 나를 봐달라고 나도 있다고 나도 엄마 사랑이 고프다고 표현하는 방법이 폭력적으로 나타난건데 님은 가출까지 해버립니다 아들은 완전히 세상에서 버림받은 느낌일겁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마저 나를 내팽겨치고 게다가 같은 자식인데 동생만 싸고 돈다...아들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충격이었을거에요 님은 현재 님의 아픔만 보고 있어요 아들의 상처는 안보이는겁니다 성장기때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 사춘기지나면서 받은 상처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타나요 밖으로 향하면 님 아들처럼 폭력성 이런부류로 안으로 들어가면 자살 히키코모리등으로요 님이 힘드신건 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님이 완전히 자신을 버리고 지금껏 못 다 준 사랑을 맘껏 주면서 아들이 변화하기를 오랜시간동안 인내하며 기다리던지 아님 아주 포기하시던지요 아마 어떤쪽도 편하지 않을거에요 사람이 그런 환경이라고 다 폭력적이 되지는 않는다 뒤치닥거리해주니 자꾸 사고친다 여러의견들도 다 맞는 말씀이구요 다 맞는 방법이구요 하지만 저는 아들의 입장이 안타까워 댓글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픈 사연이네요ㅠㅠ
베플ㅇㅇ|2017.02.02 23:48
저런애들 부모들 특징은 님같이 오냐오냐 다 봐주고 쎄게 나가면 더 쎄게 나올까봐 냅둔다는 거임 지금은 남같이 지내는 이모가 있는데 나랑 동갑인 아들이 고등학교 입학 며칠만에 때려 치고 맨날 사고치고 다님 술담배 기본에. 이모 이모부? 그냥 그 남매 동네 다른 집 얻어주고 따로 살앗음 뭐 친아빠가 아니니 손 못댔던건 어쩔수 없엇나 여튼 그런애들 보면 꼭 환경적 이유가 있음
베플|2017.02.02 19:22
밑에분 말이 맞아요 계속 수습해주고 해결해주니 그런거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