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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오긴 오네요

|2017.02.03 00:09
조회 3,206 |추천 5

헤어진지는 이제 한달 넘었고
남자친구의 양다리로 참다참다
제가 먼저 헤어짐을 고했어요.

헤어지고 난 직후 2주까지도 그 사람이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먼저 연락을 몇번이나 보냈는데 다 씹혔어요.
하긴 ㅋ 헤어질때도 어떤 말을 듣지 못하고,해주지도 않고 헤어졌으니 참 예의 없는 사람이죠

애써 잊으려 하면 더 생각나서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힘듦을 인정하고
해어짐을 스스로 인정하며 지내니까 점점
괜찮아지고 견뎌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 이젠 점점 정리가 되가고 있는게 신기했던 찰나,

오늘 연락왔어요.

오전에 일하면서 정신없을때
"늦었지만 복 많이 받아 건강하고"
이렇게 왔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자긴 헤어진 여자친구한텐 절대 연락한적이 없다며 말했던 사람이 그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진 모르나 연락이 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안올줄알았거든요



그 카톡을 읽고나서 그냥 바로 삭제해버렸습니다.
저에게 예의가 없었던 사람인데
제가 예의를 차릴건 없는것 같아서요.

연락을 마냥 기다린건 아니지만
막상 오니 나쁘지만은 않네요.
그치만 우린 이제 끝났고,
이상하리만치 정리가 더 빠른속도로
되고있는것 같아요.
내가 힘들어 했던만큼, 더 좋은 날이 앞으로 무수히 많이 있기에 돌아가진 않을겁니다


모두 힘내시구요 오늘 밤, 조금이라도 편히
주무세요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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