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커분들~
오늘 처음으로 판에 들어와보기도 하고, 가입도 오늘 했어요! 처음 글써보는거라...거기다 이과라서 필력이 많이 딸려요 ㅜㅜㅜ 오타도 있을꺼예요 ㅠㅜ(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요즘들어 학교 주변이나 학교가 위치해있는 주변 지역에서 이상한 남자 한 분이 보이네요 ㅜㅜㅜ
처음에 이 남자를 목격한건 작년 중반쯤이였어요. 방과후 마치고 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잘 가다가 갑자기 친구가 그 자리에 멈춰 서길레 뒤를 돌아보니깐 표정이 어둡더라고요; 왜그러냐고 뭐 못볼꺼 봤냐고 물어보니깐 어떤 모르는 남자가 갑자기 자기 등을 머리로 박고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뭐 휴대폰에 열중해서 실수로 박았겠지 싶었죠 처음에는... 그래도 사과를 안했다는게 걸리긴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뭐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이 하이라이트였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날이었어요. (이제 고3이니까 뭐.....학교를 가나 안가나 공부해야되는건 변함없네요...ㅜ) 저희 학교는 어김없이 7교시까지 풀로 수업을 돌리더군요. 그렇게 한달만에 맛보는 7교시가 끝나고, 모처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같이 학교를 나왔죠. 학교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어서 교통카드도 충전해야할 겸, 친구들도 뭐 사먹으러 갈 겸 기분 좋게 편의점을 들렸죠. 들어가자마자 친구가 표정이 싹 변하더니 한 남자를 가리키면서 저번에 그 남자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 남자의 실태를 몰았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려고 했죠. 편의점 안쪽에 음료수가 있어서 저랑 친구는 그쩍에 들어가있었는데, 여학생 한 명이 들어와서 과자를 고르려고 하더군요. 근데 편의점이 그리 큰게 아니니까 통로가 좁잖아요? 어깨정도 부딫히거나 스치거나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는데 그 여학생이랑 어깨가 살짝 부딫히자마자 냅다 머리로 들이박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그 여학생은 뒤로 물러나서 피했긴 했지만... 그러고 마나 싶었는데 다른 여학생한테 가서는 이번엔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리로 어깨를 들이박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 심지어 컵떡볶이를 먹고 있었는데 다 먹었는지 쓰레기를 버리려나 싶었더니 편의점 문 앞에서 손만 내밀고 바닥으로 던지네요 ㅋㅋㅋㅋㅋ (그 앞에 초등학생 여자애가 있었어요..거의 맞을뻔했죠..) 그 친구랑 편의점을 나오면서 편의점 앞에 있던 다른 친구들한테 혹시 저사람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들한테도 박으려고 했다는군요 ㅋㅋㅋㅋㅋ근데 이게 뭐 살짝 박는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남자학생이 아플 정도로 냅다 박아버리니까 ㅋㅋㅋㅋㅋㅋ 제 친구 중 한 명은 학교 근처에 있는 국수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그 남자가 기웃거리다 들어오더니 아무 말 없이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여학생한테 돌진......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쯤되면 저도 정신이상자로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 정말 이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요...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