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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반) 너는 길 잃은 모험가.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어느 길을 택하겠는가?

저번에도 했던 건데 밸붕이었던 듯 해서 전자를 좀 바꿔봄. 지나가면 사람사는 마을이 있음.

1. 건물이 피로 물들고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칙칙한 회색 건물에서 기분 나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곳. 해가 진 후 이 마을에 들어가면 절대 살아서 나올 수 없다는 소문이 있음. 현재 해가 지기 15분 정도 남음. 마을을 통과하려면 걸어서 30분 남짓 걸림. 뛰어서 마을을 통과할 수는 있지만 제 시간에 통과할 지는 미지수. 넌 당장 팔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면 안됨.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릴 수 없음.
+) 이 길을 선택한 너, 마을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알 수 없는 이상한 기운에 사로잡힘. 환청이 들리고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만 같음. 해가 질 수록 심해지는 느낌. 그냥 너의 착각인 지 실제 일어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음. 넌 전력질주하기 시작.

2. 남자들만 있는 마을. 성욕에 굶주려 있음. 간혹 예쁘게 생기거나 몸집이 왜소한 남자들은 강간당함. 운이 나쁘면 성노예로 팔려감. 남자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두 몸집을 키움. 왜소한 네가 들어가면 눈에 튈 것은 뻔할 뻔 자임.
+) 이 길을 선택한 너, 중심가로 들어가자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음. 마을이 어째서인지 텐트 등 야외 천막이 주거지의 대부분이고 건물 등에 숨을 수도 없음. 수풀이나 나무도 없음. 사람들이 거의 벗고있다시피 해서 옷으로 가린다고하면 눈에 띌 것 역시 뻔함. 지금 네가 있는 장소도 언제 누가 출몰할 지 알 수 없음. 빨리 걸음을 띄어야 함.

어느 길을 선택하겠음? 선택 못하면 넌 과다출혈로 그냥 사망.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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