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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반대하는 엄마

빠미으 |2017.02.05 11:49
조회 1,1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새해가 되어 27살이 된 여자사람입니다.
저희집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판을 항상 즐겨보다가 제가 글을 쓰게 되어
글이 좀 두서가 없어도!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안맞을 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약 1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친 28 저 27 남친은 직업군인(장기) 저는 보육종사자입니다. 남친은 어렷을 때부터 일찍 결혼하는게 꿈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연애 6개월 후 부터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넌지시 제게 결혼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는 한 30쯤에 가야지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었지만
저와는 반대로 맞춰주고 애교도 많고 살가운 성격의 남친이 싫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는 터라..그 사람에게는 광장히 어려운 일이되었겠지만
함께 교회에 나와주는 남친이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서로 올 해 상견례를 하고 내년 봄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맞춰져..직업군인의 특성상 혼인신고를 먼저 해야 집이 나오기 때문에..상견례 후 양가에 말씀을 드리고 신고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작년 7월,12월 중순 남친 쪽 부모님을 뵈었고 저희 엄마를 10월에 먼저 본 후 12월 말에 저희 아빠 생신 겸 저희 가족과 다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남친 부모님께서는 처음 절 본 이후 감사하게도 많이 예뻐해 주셨어요~ 본가가 지방에, 부대가 위쪽지역이 위치하고 있다보니 옆에서 챙겨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며 항상 다독여 주십니다. 결혼도 처음에 너무 나이가 이르다고 하셨지만 남친이ㅋㅋ매번 결혼결혼 얘기해서 그런지 그래 너희가 좋다면 하는게 좋지하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어요

문제는 저희집입니다. 저는 장녀로 딸이 시집을 일찍 가겠다는 것에 서운한 마음이 드시는건 저도 부모님 입장에서 이해합니다. 처음엔 아빠가 많이 서운한 감정을 비추셨고 엄마께서는 직업이 안정되었고 남친 성격이나 싹싹함에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두분다 30살쯤에 갔으면 좋겠다 하셨지만 엄마께서는 너희가 좋아서 일찍 하겠다면 어쩔 수 없지의 입장, 아빠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중이 십니다.
이번 설에 인사하러 저희집이 남친이 왔었을 때 전 보단
살갑게 맞이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맞춰 나가나 했는데..

저희 엄마께서는 사주, 점 이런것들을 믿으십니다
친인척 중에 무당분이 계셔서 새해나 명절에는 가서 등도 달고 오시고 점도 보시고 그 외 저는 잘 모르나 여러가지를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기독교라고 해서 엄마에게 가지말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가서 제 등만 달지 말라고 말씀드리는데도..자식 앞길 걱정해 주셔서 극구 말려도 하시니..그냥 모른체 했습니다.
남친의 생년월시를 알려달래서..그래..엄마라면 언젠가 한번 보실꺼 그냥 알려드리자 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보고 오시더니 일단 제 사주는 20대때 시집가면 안된다고,
실패해 이혼 할 수 있다고 하셨답니다. 궁합은 괜찮은
편이나 30이나 그 후이 결혼을 해야 한다며 친척언니들도
다 30,31이 갔는데 뭐가 급해서 28에 가냐라고 하십니다.
거기서 우리 둘은 결혼까지는 못 갈 수도 있고 올 가을이 결혼 할지말지가 결정된다고 했다네요.

그러시면서 설에 인사올 때 남친이 과일을 사왔는데 명절에는 집마다 과일이 있어서 과일이 아닌 한과나 다른 것들을 사오는 것이라고 주변에 물어봐도 사윗감이 인사올 때
과일을 사왔다고 하는 집은 없었다고 또 제가 8살 어린 동생이 있는데..학생인 동생에게 용돈도 안주고 갔다며 안줄수도 잇지만 우리집을 무시한 행동이라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우리의 생각이 짧앗던 거라며..저는 명절에 과일을 사가면 안된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저는 이번 설에 남친 집에 한라봉을 보냈는데요...?

저희 엄마가 처녀적에 어떤 할아버지께 아가씨는 30 넘어서 결혼해야 좋을 팔자라고 그 전에 하면 고생 엄청 한다고 하셨던 말을 무시하고 아빠와 25이 결혼해서 이렇게 사는 거라며(사이가 좀 안 좋으신 편이예요..그래서 제가 집을 일찍 떠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 것에 더 맹신하십니다.

어제 밤에 엄마의 말씀을 듣고 정말 머리가 지끈거려 잠을
한숨도 못잤네요..정말 그 사주 궁합풀이를 믿지는 않지만
이대로 강행한다면 엄마아빠의 축복받지 못한 결혼을 할까봐.. 이르긴 하지만 28살이 그렇게 이른 나이란 생각도 들지 않고 오히려 저 의견이 반대해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오기도 생기네요..그렇지만 반대하시는 것을 무릎쓰고 밀고 나가지니..마음 한켠이..씁쓸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까요..
사주보고 오셔서 내가 늦게 결혼해야된대~라고 까지는
알고 있는데 어제 저 말을 듣고 난 이후 남친이겐 이런 말도 못꺼내겠습니다..주변 친구들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너한테 이만큼 맞춰 줄 수 있는 남자 없다며 얘기하는데..
정말 한편으론 창피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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