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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 ㅜㅜㅜ 나도 이제 솔탈하나봐ㅜㅜㅜ

ㅇㅇ |2017.02.05 22:02
조회 195 |추천 1

안녕 ㅜㅜㅜㅜ 내가 맨날 판 보기만하다 드뎌글을써ㅜㅜㅜ
아니막 판보면 연애하는내용이 많잖아? 그거보고 너무 부럽다고 막 그랬거든 ㅜㅜ 근데이제 내가 그런일이 생겼어ㅜㅜㅜㅜ 길어질수있는데 좀 들어봐..

일단 내나이는 파릇하다면 파릇한 고2야 (이제 고2올라갔어!)
이제 고2올라갔어!! 그 남자애랑은 서로 알게된지 4년 좀 넘었어~ 중학교때부터 만나서 고등학교까지 같은곳 왔거든 ㅜㅜ 처음엔 별감정없이 그냥 엄청 친한사이였어! 와 이때까지만 해도 얘랑 이런사이될줄은 몰랐지ㅜㅜㅜㅜ 썰좀 풀어볼게~!!

얘랑은 서로 장난도 서슴치않게하고 밥먹으러도 많이다니고 놀이공원도 다녔었고 쨋든 엄청 친한 사이였어 애들도 사귀냐고 물어볼정도로! 서로 헤어지면 막 아무리 저녁늦게라도 걔가 우리집앞까지 와서 나 위로해주고 내가 뭐먹고싶다하면 맨날은 아니지만 가끔 사다주고 그날일땐 초콜릿이랑 보온팩 도막 사다주고 그랬거든 ㅜㅜ 그렇게 중학교를 잘보내고 고등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받자말자 걔가 우리반으로 (중학교 1.2학년땐 같은반이였는데 3학년땐 난 2반 걘 5반이였어! 다른반이여도 맨날 연락하고 놀고 그런건 다름없었어) 뛰어오더니
"야야 ***너 어느 고냐"
라고하는거야 쉬는시간 종 치자말자 오더니 하는말이 그거인거야 그래서 내가
"나 ㄷ*고인데?"
했더니 갑자기 날 끌어안더니
"야 ㅆ* 같은고다!!!"
이러는거야 ㅜㅜ 그때까지만해도 별감정 없어서 온갖 욕을다하면서 니랑같은학굔데 왜 좋아하냐고 막 그랬거든 그러다 쉬는시간 끝나는종이 치고 걘 반으로돌아가는데 어깨 들썩거리면서 엄청 기분좋아하는거야 ㅋㅌㅌㅌ 난 걔가 날 고등학교 가서도 괴롭히는게 좋아서저러나.. 하고 넘어갔지.. 일단 중학교땐 딱히 중요한게없었어 사건은 고등학교올라와서야!!
와 어쩜 이런우연이ㅜㅜ 고1때 같은반이였어ㅜㅜ 이때부터 이제 점점 썸이시작된거지..
내가 원래 살던 동네가 재개발 지역이라 이사를 갔는데 걔랑 같은 아파트 인거야.. 걔는 8층이고 나는 9층.. 위아래 층이였어ㅜㅜ 이젠 엘베만 타고 1초만 내려가면 바로 만날수있었던거지 그래서 내가 저녁못먹었을땐 같이 집앞 편의점가서 먹고 그랬거든.. 언제는 내가 엄마랑 싸워서 엄청 큰소리 나고 그랬거든 그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그냥 집 나와서 아파트 단지에있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으면서 울고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사람? 같은게 있는거같은거야 그래서 조심히 고개 들어보니까 걔가 후드티입고 후드티에달려있는 모자쓰고 나한테 초콜릿 내밀고있는거야ㅜㅜ (사실 내가 진짜 초콜릿 너무 좋아해ㅜㅜ) 와 이때부터 얘를 좋아하게됐던거같아..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있었고 얘한테 위로받은게 처음도 아니거든.. 게다가 얘가 얼굴도 좀 잘생겼는데 씻고있는데 나왔는지 머리도 좀 젖어있었고.. 그때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했던거같아 ㅜㅜ 하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너무 행복해.. 그때가아마 한 10월달쯤? 이였을꺼야 그니까 2016년 10월!
나름 감정 감춘다고 감추면서 어떻게 알고왔냐고 왜왔냐고 그랬는데 윗집에서 큰소리가 나길래 와봤더니 나라고 나일줄알았다고 그러는거야 ㅋㅌㅋㅋ 아진짜 너무 감동먹어서 안그래도 슬픈거 더 울고.. 걔 품에안겨서 엄청 운거같아 그렇게 걔가 집데려다줘서 엄마랑화해하고 그렇게 저렇게 잘 넘어간거같아! 그뒤로 시험기간땐 같이 독서실가서 공부도하고 놀진못했어ㅜㅜ 나름 고등학생이다보니 공부에 열중하느라.. 그렇게 겨울방학을 해서 걔랑 거의 맨날 놀았어! 막근데 어제 걔 카톡 상메가 바뀐거야ㅜㅜ
좀오글거리지만 '눈치가 왜이렇게없냐 널좋아하는걸 왜 몰라' 라고 써져있는거야ㅜㅜ 그래서 난 나름 많이 기대했어.. 사실 나랑 얘랑 추억도 많고 얘가 그리고 또 고민같은건 다 나한테 털어놓는데 좋아하는애가 있는데 안알려줄리가없거든! 그래서 혹시 나여서 못말하는건가..? 하는 기대감을 품고 막 놀리는? 식으로 걔한테 톡을보냈지!

-나 =걔
-오~ 좋아하는애 있냐??누군데??누군데?? 왜 말안했냐 쪼오금 섭섭하다?
=야 **아
-??
이렇게 보내고 한 4분뒤에 답이왔어! 사실 그 4분간 나름 고백을 기대하기도...
=너 내일(2월6일) 생일이잖아
-웅웅ㅇ 그렇지
=그때 나랑만나자
-? 그래뭐 할것도없었는데

이렇게온거야ㅜㅜ.. 나름 고백을 기대했지만 일단 내일 만나기로했으니까!
일단 지금까지 있언던건 이게다야! 더많지만 하나하나 풀면 너무길어질꺼같아서.. 내일 걔랑 만나고 와서 이어지는판? 그걸로 후기올릴게! 댓글에 욕같은건 삼가해줘ㅜㅜ
판처음 올리는거라 앞뒤안맞는거 이해좀해줘! 난 잠못잘꺼같아ㅜㅜㅜㅜ 다들 잘자ㅜㅜ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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