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 >
멸치 우린 국물 : 김치찌개, 된장찌개, 된장국 등 양념이 쎄고, 자칫 날 수 있는 멸치비린내를
커버할만큼 향이 강한 요리에..
다시마 국물 : 샤브샤브, 계란찜, 계란말이 등의 육수에 씀. 국물이 맑고 간이 쎄지 않으며,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에..
멸치+다시마 국물 : 오뎅전골, 잔치국수 국물 등 맑지만 국물이 관건인 요리에..
사골국물 : 떡국, 쇠고기나 야채 칼국수 등의 담백하지만 구수한 맛을 내야 하는 요리에..
닭육수 : 칼국수, 만두국, 중국이나 서양요리의 스프류, 고춧가루 양념이 들어가는 한식 에지간한
전골 요리 등에..
건표고가루, 목이버섯 가루 : 나물 무침에 다시다 대신 사용하면 좋음.
다시마가루 : 고기국을 끓일 때 깊은 맛 내는데 좋다. 다시물과 달리 요리 중간 첨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멸치가루 :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시간이 부족해 국물을 미리 내지 못했을 때 좋다.
역시 요리 중간에 첨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새우가루: 새우의 독특한 짭쪼롬한 향이 있어 멸치 비린내를 싫어하는 경우 대신 써도 좋다.
된장국, 해물류의 전골에 넣으면 조미료를 넣은 것 같은 국물맛 효과가 난다.
양파가루 : 생식파는 곳에서 있길래 구입해 현재 실험 中... 오뎅국물 낼 때 다시마가루+멸치가루+양파가루+약간의 생강분+마늘분+ 새우가루 를 골고루 혼합했더니 조미료같은 효과를 냈음.
다른데는 아직...--^
< 냉동 천연 재료 >
가루로만 편하게 맛을 내면 좋을텐데, 분을 낼 수 있는게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굳이 냉동으로
여러 재료들을 구비해 두고 쓰고 있습니다.
저희집 경제사정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으므로 비싼 재료는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구요.
냉동홍합 : 스파게티의 꾸미 재료로도, 맑은 국, 된장국등 탁한 국 어디에도 넣으면 국물맛을
독특하게 내준다. 1봉지 3천원 선.
바지락 : 활바지락을 깨끗하게 손질 & 소금물에 담궈 모래를 토하게 한 후 씼어서 바로 쓸 수 있도록
1인분씩 냉동시켜 보관했다, 국물요리에 꺼내서 활용. (계절따라 다르나, 보통 1회분 1천원선)
닭육수 : 위에도 적었는데, 닭을 사다 손질한 후, 한번 물을 붓고 살짝 끓여내 국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푹 우려낸 국물을 쓰는데요. 그렇게 하면 닭비린내가 덜해지고 맑은
국물이 생깁니다. 반드시 한마리를 통째로 넣던가, 갈비뼈 부분이 들어가야 국물이
잘 우러나더군요. 다리만 넣어 삶아봤더니 안우러 나더라는...^^*
중국요리, 스프, 떡국, 수제비, 전골, 칼국수 등 다양하게 응용 가능..(1마리 보통 2천원선 )
생선뼈 : 회뜨고 나면 하얗고 실한 뼈가 남는데요..매운탕 끓이겠다 하면 싸주기도 해요.
이것으로 국물을 내면 뽀얗게 우러나는데요.. 대단치 않은 것임에도 흔히 구하기는
조금 힘들기도 한 재료지만 이거 아주 좋습니다. 생선조림이나 해물찌개 등에 육수로 쓰면
역시 조미료 넣은 것같은 깊은 맛이 남.
파 : 파도 좋은 향신료인데요..음식의 잡내를 없애주는데 한몫하니 아이들 요리라도 끝에 조금
넣어 주시면 좋아요. 비록 건져 내더라도 음식맛을 좋게 하는데는 한몫 해요.
파값이 한동안 엄청나게 비쌌기 때문에, 저희집에선 사오는대로 바로 깨끗하게 손질해서
쫑쫑~ 자주 사용하는 모양으로 썰어 놓아요. 물기를 약간 제거한 후에 팩에 넣어 얼리면
요리할 때 바로바로 꺼내 쓸 수도 있고, 말라서 버리는 잎파리가 없어서 절약도 되네요.
통이 아닌 팩에 보관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서로 붙어 있을 때 손으로 쉽게 문질러 떼어낼 수
있기 때문임.
청량고추, 붉은 고추 : 역시 파처럼 손질해서 썰어 얼려놓았다가, 바로 쓰는데요.. 저희는 쫑쫑썰기
해 놓았다가, 된장찌개, 콩나물 국, 조림 등에 써요. 고춧가루를 덜 넣어도
매운맛이 나고, 장식효과가 있어서 아이 반찬에도 활용해요.
파슬리 가루, 로즈마리, 올리브 잎파리 :
마트에 가면 향신료를 많이 파는데요.. 전 이 세가지만
써 봤습니다. 파슬리는 토스트, 계란찜 등에 활용이 다양하구요.
로즈마리는 육류나 해물요리에 조금만 첨가하면 잡내를 없애는데 좋았구요.
올리브 잎파리는 많이 아시다시피 스프류에 퐁당.. 아직은 호기심에 사용해 보기 시작한
단계라서 많은 요리에 적용 못시켜 봤어요.
녹차잎 : 이건 저희집만 쓰는 방법인데요..라면 끓일 때 녹차잎을 몇개 넣어서 끓여요.
기름기를 잡아주는 느낌이 들구요. 먹고나면 뒷맛 텁텁함이 좀 덜해요.
꿀 : 된장2스푼 정도에 꿀 1티스푼 정도를 섞으면 (이건 저희집 비율...--^ 각자 된장맛이 다르니까
혹 활용하실 분들은 한번 찍어드셔 보세요...) 된장의 강한 짠맛을 커버해서 미원을
첨가한 것과 같은 맛을 냄. 꿀 특유의 향이 있으므로 설탕대신 많이 쓸 경우 요리를 버릴 수
있으니 주의.
올리고당 : 설탕대신 아이들에게 단맛을 첨가해 줄 때 사용하면 좋다. 특히, 돌 전 아이들은
꿀 역시 먹을 수 없으므로, 돌전 아기에게 굳이 단맛을 첨가할 때 조금씩만 사용.
멸치볶음 등에 물엿대신 사용해도 좋다. 단맛이 설탕이나 물엿에 비해 약하므로
올리고당만으로 맛을 낼 땐 사용량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음식이 질어질 수 있음에
주의.
아침에 음식 하면서, 양념통에 이것저것 조미료들이 많아서 생각난김에 한번 적어 봤습니다.
^^ 다른 분들에게 그다지 도움될 글은 아니란 생각이지만, 여기 남겨두면.. 나중에 단추가 커서
보겠지요...^^ (네이트 게시판 없어질라나...--^.. 그때면...)
단추 낳기 전에만해도, 다시다 하나면 만사 오케이였는데...
아이 하나 생긴 후로 많은게 달라졌단 생각이 듭니다.
먹는 것도 달라지고, 우리 부부 사는 모습도 달라지구요...
아직 아이가 없는 선배네는, 신혼처럼 둘이서 다정하게 컴퓨터 게임도 한다는데..,
저희는 둘중에 한사람은 아이랑 놀아줘야 하니, 컴퓨터 게임을 언제 같이 해봤나
기억도 안나네요... 내심 부럽기도 했는데, 단추 빨리 키워놓고 다시 말년의 신혼(?)을
만끽할 수 있겠죠?
그럼 명절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돈도 많이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