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의 현재 상황입니다.
5개월전 같이 일하는 동생한테 프렌치 불독을 분양 받았습니다.
분양비를 준다했으나 그쪽에서 거절했고 제 지인은 그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5개월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고 이제는 가족이 되어 떨어질 수가 없는 상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돌려달라는거죠. 알고보니 같이 일하는 동생은 원주인이 아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던 원주인이 친구 여자친구가 자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해서 강아지를 줬답니다. 그리고 조건으로 "교배시기가 되면 교배를 해서 새끼를 모두 나한테 달라" 였습니다. 본인이 강아지 키울 능력은 안되고 가정견 프렌치 불독 분양가가 비싸니 새끼를 받아 팔려는거겠죠.
허나, 제 지인에게 강아지가 넘어올때는 "나중에 새끼를 낳게 되면 한마리만 주세요~" 라고 이야기되었습니다.(같이 일하는 동생이 제 지인에게 넘길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강아지를 넘길때 원주인도 넘기는 거 알고 있었구요. 그래서 지금껏 강아지를 돌려줘야한다는 것도, 교배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현재 제 지인은 교배를 할 생각이 없어 중성화를 계획중입니다.
원주인은 친구여자친구가 키우고 싶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책임감 없이 넘겼고 받은 그 동생도 키운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주인에게 넘겼습니다. 아이가 제 지인에게 넘어왔을때는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4개월만에 두번의 파양을 당하고 이제 겨우 제 주인을 찾아 사랑받을 준비를 하던 찰나에 또 다시 파양이라뇨.
원주인이 연락하고 첫 조건은 "교배를 시켜 새끼를 달라. 그러면 강아지는 드리겠다." 였습니다. 현재 제 지인은 교배를 시킬 마음이 없습니다. 현 주인은 제 지인인데 교배를 시키건 말건은 본인 마음 아닌가요? 그래서 제 지인이 그분께 자기는 처음 데려올때 이런 조건을 들은 적도 없고, 교배시킬 마음이 없다하니 본인은 분양계약서를 가지고 있으니 민사소송을 걸겠다는겁니다.
현재 그 원주인은 제 지인이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SNS로 제 지인이 사기꾼이라는 글을 올리고 다닙니다. 강아지를 훔쳐갔다는 식으로요.
강아지는 생후 60일 이상 되어야 분양이 가능하죠.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두번의 파양을 겪고 겨우 제 가족을 찾았는데 친구여자친구가 키우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파양을 해버린 원주인에게 돌아가 새끼를 낳고 또 어딘가로 파양되어야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강아지를 강아지가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저 원주인에게 이대로 강아지를 뺏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건가요? 이런 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현재 강아지는 9개월 정도 되었고 4개월째 제 지인에게 분양되어 5개월정도 함께 생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