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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심장에 종양이있다네요

j |2017.02.10 16:13
조회 119,271 |추천 901
-추가-
여러분 감사해요
글을 올리고 하루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들어와 보지 않았었는데...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댓글들을 확인했네요

감사하고 또 더 고맙습니다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신분들도 계신데 제가 약한 소리를 했네요. 저는 돌아오는 3월 6일에
서울 병원으로 가요.. 약해져 있는 마음은 조금
단단해졌구 아직 아버지께 말씀은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서울병원 결과보고 다 결정하려구요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지만 안좋은 결과를 봐도
꿋꿋하게 이겨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하고 저 병원 잘 다녀올께요

다들 아프지마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우선 카테고리 맞지 않은 글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이된 평범한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심장에 종양이 있다네요

어렸을때 부터 뛰거나,높은곳에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숨이 많이 차고 심장이 아팠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줄 알고 살았어요
근데 3~4년전 부터는 가끔 밤에 자는데 통증이 오더라구요.. 근데 참았어요 참 미련하죠..
1월 어느날 하루종일 아파서 다음날 동네 내과에 가서 심전도를 찍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소견서와 혀밑에넣는 약을 처방해 줄테니 큰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갔고.. 거기서 초음파를 했는데 심장이 선천적으로 두꺼운것 같다는 얘길 들었고 입원을 권유 받아서 입원을 했어요
8일, 입원해 있는 동안 심장 검사란 검사를 다 했고 그결과 의사선생님께서 비후성심근증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mri를 찍어야 더 정확할거 같다고 해서 심장 mri를 찍었고
다음날 들은 이야기가 심장이 두꺼웠던게 아니고 안에 종양이 들어서 두꺼워 보였던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장에 종양이 생기는게 흔한일이 아니래요
여기 병원에서도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을거 같다고 mri영상이라 기록이랑 다 공유할테니 서울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은 20~30년 하시면서 저까지 딱 두명 봤는데 전 그중에 너무 특이하다고 하시네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8일 동안 혼자서 꿋꿋하게 병원에서 잘지냈는데
절망스럽고 너무 무서워요

혼자 감당하기엔 힘들고 눈물만 나요
외동딸에 아빠 밖에 안계시는데 괜히 말씀 드리면 아빠도 절망하고 힘들어하실게 뻔히 보여서 말도 못하겠어요

지금 누구한테든 기대고싶고..
위로 받고싶고 안기고싶고 그품에서 울고싶어요 나힘들다고 나아프다고 때쓰고 싶고 매일 괜찮다고만 하고 살았는데.. 나 전혀 괜찮지 않다고 말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901
반대수12
베플파이팅|2017.02.11 00:47
사랑해요, 힘내요, 할 수 있어요
베플남자난나다|2017.02.10 17:02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길...심장종양은 대부분이 양성이라 수술만 잘하고 약잘먹으면 됨...그리고 돈이 없고 정말 가난하다면 사회복지실에 이야기하면 병원비 지원해줄 방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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