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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님마음... |2017.02.12 11:27
조회 5,272 |추천 6
자고일어났더니 14000분이나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에 말씀하신대로 다른분들께 나눠드리는것도 생각해봤지만같은건물에 사는분들외에는 어디 갖고가서 기부하고 그러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근처에 보육시설같은곳에 보내 아이들이 먹게 하기엔 음식이 너무 자극적이라 어렵고이동네에는 폐지줍는 어르신조차 안계십니다 어르신이 별로 안계셔요할아버지 할머니 다니실때도 저보다 잘입고 잘꾸미고 다니셔서 누구 갖다드리기도참 애매합니다그리고 전 글에 말씀드렸든 둘다 사업때문에 음식을 다른사람에게 가져다주기위해 움직이는게생각으로는 가능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힘든상황이구요
제가 문제라고 생각도 드는게두분다 나이가 많으셔요 남자친구가 늦둥이라아버님이랑 둘이 회먹으러 갔을때 제가 그랬어요 두분 연세가 많으신데 결혼 빨리 못하고손주 빨리 못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제가 가난하게 커서 제자식은 부족함 없이 키우고싶어서 욕심이 난다고근데 그 말이 두분의 마음에 자극이 갔는지 계속해서 음식을 보내는것으로 표현을 하시는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먹을수 있는 만큼만 보내시고 주시면 저희 맛없고 짜고 해도 어떻게든 조리해서 먹을수 있어요 근데 노인네 힘들게 담구고 그연세에 일해서 번돈으로 꽃구경이라도 한번 더가시지그거 보내서 버리게 하는게 너무 아깝고 미안한거거든요
반송 이야기를 해주셨는데그래도 될까 싶어요 상처가 크게 나실거 뻔히 알고있어서안그래도 남자친구가 중간역활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어서어머님 저한테 진~짜 할말 있는거 아니면 전화 잘 안하시고 오히려 제가 더 전화를 많이해요'엄마 오늘 저녁에 춥대요 지금 따뜻하다고 얇게 입으면 안되요''이번주에 시간내서 들를수 있을것같은데 친목회 있나요?''어디 식당 맛있다던데 거기 같이 갈래요?'같이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그런 친한 관계에 금을 만드는것 같아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이 났습니다두분다 절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라고ㅋㅋ;;어쩔수 없죠.. 맛괜찮다 싶은건 될수있는한 나눠 드리고뭐.. 돈 많이 벌어서 냉장고를 하나 더 사던가 해야죠
연세도 많으신데 그 낙에 사시는거면 제가 할수있는게 받는거라면 뭐열심히 받고 열심히 감사하면서 살아봐야겠습니다시간 더 지나서 돌아가실때 겨우 받는것도 못해드렸다 후회할것같아서될수 있는한 잘 조율하면서댓글에 써주신것처럼 먼저 말씀도 드려보고 괜찮은건 나눠먹기도 하면서잘 살아볼께요
남이볼땐 별거아닌 고민 열심히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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