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5월에 결혼 예정이었던 27살 예신이에요 저는 지금 파혼할수도있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중입니다 오빠는 28살로 제가 직장 후배에요 저는 과거에 흑역사가 좀있어요 중학교때 부터 부모님 말씀도 잘 듣질않고 엇나가기시작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담배도 피고 애들도 많이 괴롭혔어요 물론 지금은 담배는 여전히 피고있긴하지만 정신차려서 직장다니면서 바르게 생활하고있습니다 오빠 동생은 제가 저희집에 먼저 오빠와 결혼허락을받고 예랑이 댁으로 인사가는 날이었어요 이것저것 선물이며 사들고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는데 오빠 여동생은 집에 없더라구요 어머님이 식사준비도 다해놓으시고 정말 맛있게 먹는중에 어머님이 자꾸 저에게 어디서 본거같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저는 처음뵙는데 저를 어디서 보셨을까 의아해하다가 인사 잘드리고 기분좋게 나왔죠 근데 문제는 그다음날 터졌습니다 오빠 어머니가 절기억해내시고 예랑이 동생에게 제 이름과 사진을 보여줬더니 제가 학교다닐때부터 좀 못살게 굴었던 애였더군요 저는 정말 눈앞이 깜깜했어요 물론 제 잘못이고 그때일 정말 반성 많이하고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애들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라고하면 빌수있어요 그아이와 제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설명 드릴꼐요 그 애랑은 고1때부터 같은 반이었는데 애가 좀 활발했어요 친구들도 많구요 그에비해 저는 노는애들과 어울리고 자연스레 그 애와 트러블이생겼습니다 걔랑 저랑 몸싸움이 심하게 일어났었고 제 친구들이 그애를 때렸습니다 그후로부터 그애를 노골적으로 저와 제친구들은 괴롭히기시작했어요 결국 그아이가 부모님께 말씀드려 저와 주동자 몇은 강제전학을 당했죠 지방이라 한거리 건너뛰면 다 아는 애들이 많지만 이런식으로 만나게될지는 몰랐습니다 그때 학교 교무실에서 절 본 예랑 어머니가 절기억해낸거죠 예랑이는 괜찮다고 다 지난일이니 사과하면된다해서 몇번이나 사과하려고 찾아갔지만 예랑이 어머니는 이제 무조건 안된다고 반대하십니다 그 애도 저를 보기싫다고 하고 상처가 깊은거같아요 당연한 얘기지만 그때 생각 하면 너무미안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은데 그럴 기회조차 제게 없는게 너무안타깝습니다 오빠가 계속 설득중이긴 하지만 어머니는 니 동생 평생 가슴에 못박은 여자랑 살고싶냐고 그랬다더군요 맞는말이죠 근데 저 지금 오빠 포기하고싶지않아요 서로 너무 사랑하고있고 제과거가 그랬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있습니다 그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습니다 오빠는 자기가 계속 설득하고 제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게속 얘기중인데 정말 하루하루 피가마르네요 정말 그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빌고 용서받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그아이가 사과를 받아줄까요? 여기계신분들이 제 진심을 믿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깊이 반성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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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라고 하셔도 좋고 저 욕하시는거도 당연하죠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헤어지는게 쉽지가 않네요
오빠와 당분간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요 조언감사드립니다 그래도 그친구에게 용서 받을수있게 노력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