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아니고 일단 들어줘ㅠㅠ 고등학생인데 처음 입학 했을 때 중학생 때 친했던 애들이랑 다 떨어져서 내가 성격상 말도 먼저 못 걸고 소심하게 혼자 등교하고 혼자 교실에 앉아 있으니까 친구가 먹을 거 주면서 어느 학교에서 왔냐고 하니까 대답 해줬는데 전에 내 남자친구 거기 다녔는데! 하면서 이름 알려주면서 나도 혼자니까 같이 앉자고 해서 가방 들고 친구 옆자리에 앉은 뒤로 한 달 지나서 좀 말도 트고 친해졌어 근데 친구가 키는 작아도 귀엽고 눈도 크고 쌍커풀도 짙고 되게 예쁘거든? 그래서 반 여자애들이 내 친구랑 다니고 싶어 하는데 그 옆에 있는 친구가 나라서 그냥 다들 꺼려지나봐 내가 워낙 성격이 무뚝뚝하고 조용해서 다가오기 힘든가봐.. 친구가 나랑 연락 하면서 난 너랑만 연락 하고 지낸다고 해주고 다음 주에 내가 밥 살테니까 놀자고도 해주고 은근히 나 많이 챙기거든.. 전에도 과자 큰 거 한 봉지 가져 왔는데 애들 다 몰려서 달라고 하니까 나는 못 얻어 먹었는데 친구가 이제 본인이랑 나 먹을 거 밖에 없으니까 못 준다고 내가 친구 뒷자리인데 얘가 뒤돌아서 애들한테 뺏기기 전에 빨리 먹으라고 해주고 매점에서도 음료수 몇 번 사줬고 물론 나도 그만큼 많이 나눠서 사줬어! 내가 방탄 좋아하는 것도 아니까 난 지민인가 걔가 제일 좋더라 방탄 노래도 좋고 그냥 멤버도 다 좋아 이렇게 말해주고 여자 애들이 친구 주위 감싸면서 얘기하고 있을 때 난 조금 소외감 들어서 고개 숙이고 핸드폰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뒤돌아서 뭐하냐고 물어 보면서 나랑 게임하자 이러더니 옆에 앉아있던 친구보고 비키라고 하면서 나 옆에 앉히고 다같이 얘기도 하고 12월에는 같이 여행도 갔다왔고 진짜 나 잘 챙겨주는 편인데 그만큼 내가 더 자신감도 낮아지고 소외감이 들어..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칠까 난 솔직히 태형이 성격이 너무 부러워 잘생긴 외모도 외모지만 형 누나 동생 안 가리고 쉽게 다가가는 게 너무 부럽더라.. 근데 또 반면에 언니는 친화력 되게 좋아서 내 친구들이랑도 금방 친해지는 편인데 난 너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