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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중독

09 |2017.02.13 18:38
조회 28,675 |추천 55
+)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ㅜㅜ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줄은 몰랐어요 한분한분 조언주신거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인형뽑기 기계를 장만하라는 댓글도 보았고 체크카드를 가지고 다녀라 라는 댓글과 돈버는 부모님을 생각하라는 여러가지 댓글들을 보았는데요 하나하나 모두 제 행동들을 생각해보며 깨달으며 생각 해 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인형뽑기 기계를 사보고 싶었던 마음도 사실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들것같고 집에 나둘곳도 없어 현실적으로 힘들것같아 생각을 빠르게 접었었지만 댓글을 읽고 한번더 생각해 보았던것 같습니다. 체크카드를만들어 다녔지만 인형뽑기를 위해 길거리 ATM 기계에서 비싼수수료 떼며 돈뺏던경험도 여러번.. 있었구요 현금이 없으면 같이왔던 친구들이나 동생에게 빌려서라도 하는 정말 철없는 저였습니다. 부모님께서 돈을 버시는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부모님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한시간당 육천원씩 받고, 용돈은 안받으며 꽁돈이나 세뱃돈, 알바비로 인형뽑기를 하였습니다.. 취미생활도 바꿔보려고 퍼즐도맟춰보고 네일도 해봤었지만 300피스 3~4개 맟추고 천피스짜리 하나 맟추니 다시 질리더라구요.. 저 정말 한심하죠..?

하지만 글을쓰고 난 후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인형뽑기를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 뽑은 인형들을 전부 사진찍었구요 팔거나 나눔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인형뽑기가 생각나지않게 아이쇼핑을 하고 있어요. 별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뿌듯하고 인형뽑기로부터 한걸음씩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들어용 여러분들덕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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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했던.. 여중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판에 직접 글을쓰게 된 이유는 말하기 힘들었던 저의고민때문입니당..

저는 심각한 인형뽑기 중독입니다.

수원에 살지만 인형뽑기를 하기 위해 방금도 한시간거리인 안양역에 혼자 다녀왔구요,, 시간날때마다 집주변의 인형뽑기샵을 들르고 한번가면 1~2시간은 계속 있습니다. 또 틈만나면 인형뽑기 영상을 보구요..

시작은 재미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날로 심해집니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인형뽑기를 보게되면 눈이돌아가 어느세 바꿔놓은 천원짜리들을 몽땅 지출하게되고 또 금새 심각한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이문제로 자그마치 세번이나 부모님과 싸움을하고 안하겠다는 맹세를 하고서도 돌아보면 또 인형뽑기조종바를 움직이고있는 저를 보곤 합니다..

오늘도 부모님과 싸웠는데요 너무 죄송할 따름이지만 제가 저를 자제할 수가 없고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도가지나쳐도 너무 지나쳐버린걸 알고 이젠 제가 미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자제할 수가 없습니다.

돈을 넣고 인형뽑기 조종을 할때마다 다리의 힘이풀리고 긴장됩니다 인형을 뽑았을때의 스릴이 너무 즐겁습니다. 하지만 돈은 돈대로 날라가며 방에 인형이 감당이 안될정도로 넘쳐납니다

제발 고치고싶습니다..멈추고싶습니다..하지만 그게 안되요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55
반대수8
베플suk95|2017.02.15 08:36
인형뽑을때 스릴때문에 뽑는거라면 !! 돈을 모아서 인형뽑기 기계를 하나 장만하세요 중고로 ~
베플ㅇㅇ|2017.02.15 08:59
인형뽑기에 8만4천원 쓰고 끊었어요 ㅜㅜ 참고로 전 30대ㅜㅜ
베플|2017.02.15 08:51
돈을가져가지마세요 그리고 다른사람들 뽑는거보고 대리만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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