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 들어갔냐?

비밀 |2017.02.13 22:45
조회 587 |추천 1
하.., 이런거 한번도 써보지 않았는데 지금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끄적여 본다. 항상 내 옆에 있던 니가 오늘 훌쩍 머리를 짧게 자르고 훈련소에 들어갔어.. 그렇게 순식간에 호로록 사라져버리니까 벙쪄서 말이안나오더라 정확히는 목이 죄어서 말을 못하겠더라.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넌 갔는데 나는 마지막이 너무 아쉽더라고.. 조금이라도 안아주지 조금만 손더 잡아주지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뒷모습만 남기고 사라졌는지... 너가 어디 멀리 간 것도 아닌데 난 왜 자꾸 너의 빈자리가 그립고 슬프고 눈물이날까..? 정말 매일같이 한결같이 전화하고 사랑한다하던 너가 뿅하고 사라져버리니까 너의 빈자리가 난 너무 크다. 내가 널 사랑하기는 아주 많이 사랑하나보다 ㅎ 이 저릿저릿한 그리움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은데 나는 그래도 처음으로 곰신이 돼서 널 기다리는 내마음을 다 적어보고싶어 얼마나 널 사랑했는지 느끼게 되고 얼마나 너의 빈자리가 큰지 느낄 수 있으니까 이걸 잊어버리면 내가 언젠가 널 그냥 쉽게 놓칠수도 있는 거니까 그렇지? 하..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방금까지 내옆에 앉아있던 너가 없으니까.., 분명 늘 너의 가족 사이에 너가있었기에 웃을 수 있었고 밝을 수 있었는데 너가 없으니까 너말대로 울지 않아야하니까 나 혼자 혀깨물어가면서 눈물을 삼켰다. 나중에 나와서 칭찬해줘야해 알았지? ㅎ 그렇게 방금까지 있던 내 남자를 보낸 그 허전함에 눈물이 나왔는데 집에 들어가기전에는 항상 전화해주던 너가 없어서 눈물이 나더라 ㅎㅎ 그리고 엄마가 안아주는 품에서는 그냥 너가 달래주는것 같아서 눈물이났어 지금은.. 지금쯤이면 전화하면서 같이 게임해야하는데 나혼자 너 카톡,너 사진,너 페이스북 보고있는게 아직도 너가 없는게 실감나지 않아서 눈물이 난다ㅎ 바보같이 울지말라했는데 그러기엔 너가 너무 많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 정말 많이 사랑해서 그런가봐.. 휴.., 조금만 더 너한테 잘해주고 쪼금이라도 더 보고 조금이라도 더 안겨있을걸...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정말 너무 보고싶다. 널 기다린지 9시간밖에 되지않았는데, 넌 너무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제발 건강하게 잘 다녀와.. 나는 늘 이대로 너 기다릴게ㅎㅎ 너 군대 간동안 살도 더빼고 더이뻐져서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도 딱 붙어서 너 휴가나오는 날에 내가 다 캐리하마ㅎ:) 잘생기고 보고싶고 사랑스러운 내 남자친구야 부디 힘내고 아프지말고 넌 내생각 조금만하고 ㅎ 눈물 많은거 티내지말고 그렇게 내가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다녀와라. 기다릴게 정말 잘 기다릴게 사랑해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