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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까지 개인적인 일 시키는 상사

머고 |2017.02.13 22:48
조회 315 |추천 0
안능하세요
현직장 서울소재 중소기업 근속2년차 애벌레입니다.
짧다면짧은 지겹다면 지겨운 2년.
2년동안 같은 직장 다니며 성실히 일하는중입니다.

작년 업무성과를 좋게봐주셔서 연봉협상 잘되었고
감사하는마음과 언제나갈지 사람일어케될진모르는거지만
있는동안 내 책임감을 다해 타 직원들에게 폐안끼치자 마인드로 업무칠려고 노력하며삽니다.

업무힘든건 누구나 다 그러려니 내가좀더하자 마인드면 됏고.
아니근데 이 쌍노무 직장상사.
회사마다 하나씩 있는 개또라이.
여기 실장이 요즘 이사를 준비합니다.
감리다녀와 4시30분. 벽지를 고르러 같이가야한답니다.
할일이 분명 쌓였는데 근무시간에 내가지금뭐하능가...싶더라고요.
실장 한다는 말이 이사하는 날 월차내고 자기 집으로 오랍디다.
대표님한테 미리 말했다고하더라구요...
하.
미치지않고서야..
어디나갔다 글어오면 헐레벌떡 제자리로 와서는 이것저것 지궁금했던거 다찾아보라시킵니다 ㅋㅋㅋ
진짜 마감날아니면 맞장구치며 와 대박 우와 해주는데
이거몇개구매해줘 이거사줘 이런거 진짜싫어죽겠어요.
개인비서부리듯 저지랄이예요.
일과끝나고 잔업좀 치고나면 절대 퇴근안시키려고합니다.
저녁에 지 먹고싶은거 무대뽀로 밀어붙여 가야되고.
늦게까지 술자리에 앉아 웃어주고 받아쳐주다보면
나 그거사줘 이거해줘
바라는게 18 장난을 넘어 진지합니다.
하하하 바쁜일끝나면 결제도와드릴게요오~
라고하면 뭐가 바쁘냐며 잡아죽일듯이 째려봐요. 상판떼기 병목잡고 쳐올리고싶어요진짜.

금요일 12시에 시작하는(특성상) 회식 참석해 비위 다맞춰주고 5시가 다되서 귀가하면 다음날 오늘뭐해~? 라며 전화옵니다.
몇시에 약속있다
가족식사한다
어디간다
딱히할말도없으면서 계속전화옵니다. 만나자는거지.
주말에 오는 전화 안받으면요?
월요일날 조카히스테리부려요
미친니욘같애요 진짜 ㅋㅋ 헛웃음나와요
일이많아 야근이 잦은데 그것보다 힘든 직장상사의 개인적인 업무 스트레스...

성격이 또 꽁 하진않은편이어서
장난섞어 사이다멘트 던저도 그때뿐이고
개인적인 업무를 아무렇지않게 떠넘깁니다.
18진짜 돌겠습니다. 이걸 진짜 깔수도없고 개인작인압무 일절 거절하면 서로 껄끄러워질까 이러지도저러지도
시파 치여죽겠네
요새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일만할순없는건가요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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