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부모님과 연 끊고 싶어요.
제가 고등학생때 오빠가 대기업에 취직하면서 가족들이 뭉쳐 저만 똘똘 왕따하기 시작했어요.
고등학생때 틈틈히 알바해서 돈을 모았더니 적금이 꽤 되더라구요. 전부 부모님 드렸습니다.
성인이 되니 오빠와 비교도 하고
여자니까 이래야 한다 등등....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만 죽도록 했습니다.
드디어 좀 알아준다는 회사에 취직해서 인생의 꽃길이 열리나 싶었어요.
적금으로 원룸 얻어서 생활하고
가족들하고는 멀리 떨어져 지냈어요.
그러던 제가 28살이 되어서 다음달에 결혼합니다.
다행히 저만 봐주고 집안넉넉하고 착한 시부모님과 예랑 만났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진짜 부모님과 연 끊고 싶은이유는
예비신랑을 돈줄로 보는겁니다.
제가 넉넉한 집안에서 자란것도 아니에요.
예랑이 한우보내주고,옷 보내주고... 하지말라해도 장모님이라며 해주고...
그러니까 원하는게 많아지면서 결혼용돈으로 해외여행+혼수+이사+매달용돈 원하십니다..
예랑이랑 저랑 이건 아니다 하고 부모님과 연 끊자고 이야기 했어요. 제가 지금 까지 당한것도 있고...해서
끊자고 부모님께 이야기 하니
쌍욕을 하시면서 매정한 년이라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 매정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