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사정을 가진 13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데뷔도 몇 번이나 엎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녹녹치 않은 환경이나 점점 자신감 잃어갔을 거고 그냥 너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속상한 마음도 들었는데 한편으론 조금 뿌듯했어 슈아가 말했듯이 누구 앞에서 이렇게 우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뭐 힘든 일 있어도 티 안 내는 애들인데 고맙다는 말 하면서 우니까 아 애들이 우리한테도 많이 기대고 있구나라는 생각들면서 더 많이 좋아해줘야겠다 더 많이 아껴줘야겠다라는 생각이랑 그동안 병크 터진 거 다 생각나구 내가 데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진짜 많이했다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있게 잘 커줘서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 우리 애들은 우리가 지켜야지 지훈이 말 처럼 주변 사람들 말 의식하지 말고 애들말만 믿고 끝까지 가자 길면 굳이 안 읽어두 돼 그냥 캐럿이나 세븐틴이나 너무 고마워서 쓴 글이니까 캐사예아 세사예아 무슨 일 있어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잘 헤쳐가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