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추가글^
댓글들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첫 번째 추가글 쓸 때만해도
이렇게 관심받던 글이 아니었던것같은데
상위에 랭크되어있어 좀 놀랐네요.
암튼 여전히 제 말투 지적 많고
몇몇 분들은 인성까지 들먹이네요. 하...
제 글의 말투를 지적하시는거라면 어느정도 받아들이고요
(말투 지적 댓글 보고 제 글 다시 읽어보니
유치하게 쓴것같기도하고... 뭐 저도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시누와의 대화 속 말투를 지적하시는거라면ㅋㅋ
저도 참다참다 폭발한거에요!!
여기 아파서 약 먹고 쉬겠다는 사람한테
방문 확 열고 들어와서
다짜고짜 니가 어쩌고 하면 기분 좋을 사람 있나요?
그리고 노크없이 방문 열고들어오는거나
니니 거리는거 하지말아달라고 몇 번을 얘기한건데!!
그 정도 매너 못 지켜주나요??
그리고 제가 속 안좋고 머리아파서
방에서만 안한다고하면 그냥 알았다고 하면 될것을
"생각 좀 하고 행동해라~" 라는 말에 제대로 빡쳤던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누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옵니다.
모든 댓글들에 일일이 해명하기는 힘들겠네요.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추가글^
일단 제 말투 거슬린다는 분들
제가 화나고 열받은 상태에서 쓴 글이라 까칠했을 수 있고요, 불편하게 했다면 그 점은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시누의 대화를 너무 미화한듯.
시누의 실제 발언
"올케 니 집에서 속옷 안 입나?"
경상도사람이러 사투리 많이 쓰고
중간중간 꼭 '니' 끼워넣습니다.
저거 정말 기분 나빠서 몇 번 얘기했었고
방문 벌컥 벌컥 여는것 역시 좋게 몇 번 얘기 했었는데
또 그러길래 면박준겁니다.
저더러 가슴을 덜렁덜렁한다는 분들.... 하....
저 나시 위에 면티 입고있었어요.
제 기준에서 자세히 안보면 별로 티 안날것같구요.
그리고 제 방에서!!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러고있는데
그게 그렇게 문 확 열고와서 기분나쁘게 할만한건가요??
브래지어 착용 정말 정말 불편한 일입니다.
여자들 어깨통증, 목통증, 두통, 소화불량 호소하시는 분들
이 속옷만 벗어도 좋아지는 사람 많아요!!
노브라.... 욕하지마세요 제발ㅜㅜ
^^^^여기부터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로 32 결혼한지 두 달 된 새댁이에요.
곧 외국으로 갈거라 몇 달만 시부모님댁에서 지내고있고요.
멀지않은 곳에 한 살 어린 시누가 살고있는데,
요게 오늘 와서 저한테 지랄을 하고 가네요^^
아, 저보다 한 살 어리긴하지만 남편 누나(저희 연상연하)에요.
평소에도 저한테 시누질을 쫌 하던터라 재수가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네요^^
제가 요 며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두통도 있어서 브래지어를 풀고 지냈어요~
여자분들은 아시죠? 이거 하고 안하고 엄청 많이 다른거!
그래도 거실에 나가있거나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땐 꼭 착용했어요~ 아무래도 어르신들이니 좀.....그렇잖아요;;
암튼,
오늘 오전에 약속있다고 지 애들 맡기러 집에 잠깐 들렀길래 문 열고 방앞에 나가서 인사를 했어요.
나이는 어리지만 깍듯이.
"형님 오셨어요~^^
ㅇㅇ이 왔옹? 오늘 숙모랑 재밌게 놀좌앙~~^^
형님, 바로 안가실거죠?
저 머리아파서 방금 약먹었는데 좀만 있다가 나갈게요"
이때 형님 오는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밖에서 나는 소리듣고 나가 인사한거였어요.
그러곤 전 좀 더 누워있으려고 방에 들어왔죠.
근데 잠시후 노크도 없이 방문이 확 열리더니
시누가 눈을 지랄맞게 까뒤집고
"올케! 집에서 속옷 안입고 있어?"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속이 안좋고 머리가 어파서요, 방에있을 때만요"
(저걸 변명하는 자체도 너무 어이가 없었음ㅋㅋㅋㅋ쉬바^^)
"방금 속옷 안입고 나왔잖아? 올케 울 부모님이 보시면 얼마나 민망하겠어? 올케 제발 생각 좀 하고 행동해"
이러는데 빡침이 밀려왔어요^^
나이도 어린게 올케올케 거리면서
되도않게 가르치려드니 못참겠더라고요.
안그래도 며칠동안 두통에 소화불량땜에 예민해져있는데
이년까지 날 스트레스 주네싶은 생각?ㅋㅋㅋㅋ
"형님! 일단 제 방에서 나간 다음에 노크하고 다시들어오세요." 했더니
"뭐?? 뭐라는거야?"
"좀 전에 제 방에 들어올 때 문 확 열고 들어오셨잖아요! 제발 생각 좀 하고 행동하세요. 할말 있어서 제 방에 들어오고싶으면 먼저 노크하고 제 대답을 듣고 들어오는거에요."
그랬더니 벙찐얼굴 약 5초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더더더더더 못난 표정으로 서있길래
보기 역겨워서
"할말 있으시면 나가서 노크하시구요 없으시면 그냥 나가세요." 했더니 그냥 나가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ㅂㅅ^^
한 15분 누워있다 나갔더니
여전히 눈 까뒤집고 눈치 슬금슬금 보더니
지 볼일 보러 나갑디다.
아 내가 속옷을 입던 말던 뭔 상관이얔ㅋㅋㅋㅋㅋㅋ
속옷 안입으면 얼마나 편한데!!
안그런가요 여러분?
(어떻게 끝내야할지......)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