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
저희부부가 살고있는곳은 남편의 고향입니다. 남편과 어릴때부터 같이 놀던 친구가 총3명인데
3명 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이고, 같은지역에 살다보니 남편이 자주 친구들을 만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자들끼리도
친해졌습니다.
여자들끼리 친해진 후에는 부부끼리 여행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을하자면
저희부부 - 애없음
A부부 - 초등학교 2학년딸
B부부 - 애없음
C부부 - 초등학교2학년 아들,유치원생 아들,딸(두명)
이렇게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우선 아이들때문에 정신이 매우 사납습니다.
특히 C부부 아이들이 방정맞고.. 교육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셋 다 버릇도 없습니다.
(저포함해서 A,B 여자들끼리 약간.. C부부네 아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C부부네가 애들도 셋이나 되고.. 외벌이(자영업)이다 보니까 여행경비를 모을때 약간..
조금 내거나 아예안내거나 저희부부나 A,B 부부한테 돈을 빌려서 냅니다.
총 여행을 4번갔었는데 빌린돈 전부 갚은적이 없습니다.
빼고 가자고 경비를 안내서 너무 부담된다고 해도.. 남자들끼리 우정? 인지뭔지 해서
돈을 다 내주거나 빌려주거나 합니다. 그후에 갚으라는 이야기도 안하니까 갚지도않구요.
제가 경비를 모아서 숙박예약,여행코스 등을 주로 짜는 총무(?)인 편인데..
이야기를하다가 여자들끼리 C부부에게 여행경비를 내지 않거나 조금만 내면
경비가 부족하니까 갈수가없다.. 더구나 애가 있어서 렌트도 큰 차를해야하는데..
많이부담된다고 여행경비 낼수없으면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미루자고 이야기하기로
합의를 했었습니다.
부부끼리 같이하는 단톡방, 여자들끼리 있는 단톡방 따로있는데 여자들끼리있는 단톡방에
이야기 했는데 남편한테 이야기했나 보더라구요.
그놈의 같이 가야 한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남편들끼리 돈모아서 C부부네도 같이 가게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약간 탐탁치않구요.
이번에도 몇달전에 2월 끝나기 전에 일본여행 또 한번 가자고 해서 항공권이며 뭐며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들떠했습니다.
항공권 예매할때 C부부는 웬일로 돈을 다 냈구요. 가나보다..했어요
같이 모여서 코스를 정할때도... 우리애들이 ~가고싶어한다, 우리애들~
애들위주의 코스로만 짜자고 우기고 멋대로안되니까 울고불고 실랑이 하느라 많이힘들었구요.
결국 맘대로 안되니까 입이 쭉나와서 발소리 내면서 가더라구요...;;
기다리던 여행이 당장 바로 일주일 뒤인데
혜택 받을수있는곳이 있어서 돈을 모아서 환전하자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같이 공동으로 쓸돈은 모아서 환전하고 따로 쓸껀 각자하자고 말이 나왔고
빨리 환전하기로 되어있었는데 C부부가 돈을 안내고 버티더라구요. 따로한다는둥...
그런가보다 하다가 오늘 우연히 환전이야기가 나왔는데
C여자 - 이번달 카드값,애들,생활비 등등..넘마니 나와서 환전할 돈이 한푼도없는데
우짤까? 우리 업어주는겨?(사달라는말)
저러는겁니다.. 뭐지?싶더라구요.
여자들끼리 대답이 없으니 남편한테 말했나보더라구요. 잘려고 누워있는데
남편이 C네한테 너무그러지말라고.. 빠듯하게 살아도 모임에 쫓아올려고 얼마나 애쓰냐고
좀 보태주자고 하는데 한두푼이냐구요.
여행이고 뭐고 다 떄려치고싶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