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걸 처음 느꼈고 막콘 이삐분들 응원법이며 노래가사 잘 외워서 잘 불러주신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애들도 좋아했고.. 이 3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앞으로 애들 못볼동안엔 이 3시간으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물론 이 3시간을 떠올리면서 현타가 계속 올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행복해. 항상 느끼지만 특히 오늘따라 더 어린나이에 고생하면서 욕심 안부리고 차근차근 올라왔다는게 더 대견하다고 느꼈는데 그러면서도 그 말 사이에 여태까지 마음고생 했다는게 뭍어나와서 더 울컥했었어. 애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우릴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애들이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얼마나 행복한지를 다 보여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는 애들이 태풍, 비, 천둥 이런거 말고 봄내음 맡으면서 날아갔으면 좋겠어. 그동안 많이 힘들었으니까 이제 가시 밭길 걷지 말고 날개 달고 훨훨 날아갔으면 해. 애들은 해외투어를 돌 몇개월 그 사이에 더 큰 날개를 달아 더 높이 날아갈 준비를 할테니까 우리는 애들을 위해 더 큰 날개를 만들고 있자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