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는 지방살고
주말에 남자친구 친구분들과 약속이 있어서 서울에 가게되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친한언니가 살고있어 오빠한테 양해를 구하고 잠깐얼굴을 보기로한 상황이었어요
오빠친구들한테도 양해를 구하고 잠깐 친구를 보러갈려고 하는데
오빠친구분들과 남자친구가 친구데리고 오라고 계속 그러셔서
다같이 만나서 술을 한잔하게된 상황이 왔는데
여기까지는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이언니랑 엄청 친한다는걸 남자친구가 알고있었는데 사는지역이 달라서
이번이 처음만났습니다
근데 오빠가 예의상 여자친구한테 얘기많이들었습니다 이쁘다고 하던데 실제로 이쁘시네요
예의상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말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오빠가 제친구를 이쁘게 봐서 저렇게 얘기해주니까 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
내친구 이쁘다고 하는데 굳이 싫을필요가 없으니까요
근데 이쁘다는 얘기 한두번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제가 술을 마셔서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지만
한 다섯번은 들은거 같네요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그 언니한테도 그렇고 이쁘다는 말을 다섯번정도 더이상했을수도 있고여
그렇게 얘기를 자꾸해서 기분이 좀 상해있었습니데
그래도 오빠친구들도있고 내친구도 있고 기분좋게 해줄려나 보다
하고 넘어가고 2차로 노래방가서 다같이 재밌게 놀고있었는데
제가 노래를 예약하고 제노래 차례가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저랑친한언니가 같이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신나게 부르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제옆에오더니만 00언니 부르게 놔더라 부르지말라는 식으로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때부터 진짜 기분상한티를 좀냈어여
그렇게 노래방에서 나와 해장국집에 갔는데 오빠옆에앉지도 않고
남자친구도 보니까 제앞이 아닌 언니앞에 앉아있고
자리를 옮기고 이동하는중에도 언니와 같이 걷더라고요 제가 먼저 삐져서 그냥 혼자걷다가 오빠친구랑 같이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언니를 챙기면서 같이걸어오고 있는 남자친구를 보는순간 빡쳐서
담날 대판싸우고 지금 냉정중입니다
남자친구는 너친구 기분좋게할려고 예의상 그랬답니다
그래서 저도 한두번이야 이해한다 근데 그이상은 너무 지나치지않냐 노래방얘기도 꺼내니까
장난으로 얘기한걸 왜 화를내냐고 오히려 저를 이해못합니다
너친구 맞춰줄려고 하는건데 제가 속좁게 화낸 여자친구를 만들더라고요
평소에 저이쁘다고 입에달고 물고빨던사람인데
저런모습을 처음보니까 순간 충격과 동시에 얼떨떨합니다
내친구라서 친절한건 좋지만 전부터 내남자가 다른여자한테 과하게친절하고 이여자 저여자한테
친절한 남자 별로다라고 딱잘라말했던 적도 있는데
남자들은 원래 여자친구 친구들한테 잘보일려고 이쁘다는 말을 저렇게하나요
제가 속이좁은걸까요?
두서없이 화나서 막썻는데 좋은답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