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과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슴세살 여자입니다.
졸업전에 돈좀 모아 놓겠다고 알바를 하고 있는데.....
요즘따라 제 상식과 다르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그냥 넋두리라 생각해 주세요...
음슴체로 가겠슴당....!
1. 편의점 안에서는 술을 드시면 안됨.
법적으로 정해져 있고,걸리면 벌금임....ㅠㅠ
단골아저씨세분이서 캔맥주를 구매하시고 자연스럽게 매장의자에 앉으시길래
매장안에서 술드시는건 안된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드시려고함...
과장섞어서 여기서 드시면 저 감방가요!ㅠㅠ 말씀드리니....
내가 꺼내줄께! 시전.....
이재용도 구속됐는데여......?
2.부부단골손님임.
사장님이 워낙 단골분들께 잘 해드리시고,장난도 많이 치심.
하지만 난 사장이 아닌데.... ㅠ
계산중에 갑자기 카운터에 있는 200원 마시멜로우를 보시곤,
"사장님한테 말하고 이거 내가 훔치면 안되나?ㅎㅎ"
장난으로 듣고 미소만 지은채 계산을 함.
다음손님 결제할때 갑자기 쓰윽 마시멜로우를 가져가심..........ㅠㅠ
"손님, 그거 가져가시면 안되는데.....!!"하고 말씀드리자
이미 문밖에서 "낼 계산할께요~"하고 가버리심...
오늘 제 한시간의 값은 6270원이네요..ㅎ
3.너무 나쁜 이야기만 쓰는거같아서, 좋은 얘기도 써보겠음.
예전에 담배민증검사때문에 한 손님과 심하게 실랑이를 한적이 있음.
워낙 단골이 많은 편의점인데 그날따라 단골분들로 가득 찼을때였음.
그분들중 한분이 실랑이를 벌이던 손님이 나가신 후에 어휴...대체 왜저러는거냐 라면서 편을 들어주심.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났는데, 거기계시던 모든 분들이 위로해주시면서
음료수를 사주시고, 옆집언니는 전화번호까지주심.
덕분에 놀랐던것도 많이 진정되고, 손님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던거 같음.
서비스직이란게 워낙 무시받기 쉽고 모든사람들이 상사같이 느껴지는거 같음,,,,
그래도 손님들의 감사합니다 라는 말한마디로 힘내서 일하는 모든 서비스직분들 !!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일 마무리 하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