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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팬분들 계세요..?

내 아이돌이 총 조준 발사! 하면

제발 걍 속없이 설레이고 싶은데

'어휴... 군대가면 진짜 총잡고 개고생해야되는데

부모님들은 쟤네 아까워서 어떻게 군대 보내냐"

이러고 있는 제가 싫어요...

칼군무를 봐도 무릎 다 나가겠단 걱정,

뮤비를 봐도 저 씬 하나 찍으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쓰럽기부터 하네요.

이제는 뭐랄까..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는

보이지않는 뒷모습들을 먼저 생각하는게

참 씁쓸해요.

10대 때 진짜 순수하게 좋아하던 그 마음

지금와서 되찾을 수도 없고..

20대 후반이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덕질하다보면 어린게 부러울 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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