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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면서 약속했어요

ㅋㅍㅇ |2017.02.22 14:55
조회 414 |추천 1

저는 01년생 남자 학생 입니다, 올 해 17살 이네요.
제가 16살 봄에 만난 제 여자친구( 이하 여친 )는 200일 즈음에 한번 이별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날 여친이 저한테 데이트신청와 함께 후회된다면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가 매우 좋았습니다.
부끄럽지만 결혼을 생각하면서 사겼어요.
제가 너무 부담스러울까봐 조심스레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정말 믿어서 올인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친 생각만 하면서 이벤트 준비, 선물 준비 등등을 하고, 정말 사랑했어요.

근데 여친은 시간이 갈수록 저에게 연락도 안합니다.
물론 부담스러웠을지 모르겠지만 서로 깊이있고 믿음 가는 사랑을 하자 약속했기 때문에 저는 여친을 믿고 정말 여친만 바라봤습니다.

근데 여친은 다른 지역에 남자애들과 놀고
아는 오빠랑 오후10시까지 밥 먹고 들어가고...
진짜 개 빡쳤지만 뭐라 안했습니다.
근데 또 어이 없는게 저한테 보고도 안하고 폰을 꺼둔 겁니다, 여친이 공부를 할 때 폰을 꺼 두거든요.
근데 그걸 저에게 말도 안하고 꺼둔 겁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서 답장이 옵니다.
게다가 미안하다고 안 할 때도 있고...
말도 완전 단답식으로 해요...

전 그것도 모르고 매일 답장 기다리다 지쳐서 잠이 듭니다. 공부 할 때 뿐 아니라 친구들이랑 놀 때도 제 연락을 씹어요.... 그래도 저는 끝까지 여친 믿고 사랑했는데 여친이 저한테 마음이 없다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진짜 저는 여친 때문에 변한 것도, 포기한 것도 많은데..
혹시 서로 마음이 안 맞을 까봐 이전에 서로 믿을만한 사랑 할 수 있는지까지 물어봐서 여기까지 버텨온건데....
여친은 저한테 이제 마음이 없다면서 절 찼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부탁했습니다.
" 너가 떠나기전에 내가 준비한 선물들은 다 가져가, 시간 잡으면 그 때 선물들 줄께. "
" 그리고 우리가 연인이 사이가 아닌 채로 지내다가 반년후,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 만나서 그 때 마지막으로 날 판단해줘. "
제가 이렇게 말하고서 약속했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정말 이게 잘하는 걸 까요...
여친이 제가 정말 사랑한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고
후회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저는 울고불고까지 했는데 전화 해 보니깐 여친은 저에 대해 정말 가볍게 생각하더군요.....
지금 제가 정말 잘하는 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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