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나게 된 계기를 풀자면?
크리스마스날 쏠로인 친구랑 노는데 그 친구가 썸타는 남자얘가 자기도 친구랑 있다고 저녁을 같이먹자함(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됬을때임)
그래서 친구 미뤄줄겸 가는길에 내기를 함 ㅋㅋㅋ
같이 오는 그남자얘 내가 꼬실수 있다 없다로 ㅋㅋㅋ
만났는데 키크고 어깨넓고 성격도 웃기고 좋고 그럼
근데 나는 얼굴 보는편인데 얼굴은 내스타일 아니였음 좀 남자상임 나는 예쁜남자 좋아해서 ㅋㅋㅋ여튼 그냥 느낌이 한달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느낌이여서 느낌이 좋았음
여튼 그로다가 친구랑 그 썸타던 얘랑 해서 4명이서 짱친이 된거임 그날 바로 내 자취방 가서 술먹고 막 남자얘가 요리해주고 막 그렇게 마심
그리고 그와중에도 나는 얘를 꼬시려고 노력함
그리고 친구는 통금있어서 2시에 집갔다가 4시에.몰래 온다하고 집에 갔고 나는 오늘 처음 친해진 남자둘이랑 술취한체로 내.자취방에 뻣음 (제정신 아니였음 인정)
여튼 그런데 아침에 내가 제일 늦게일어났는데 4시에 온 친구랑 썸타던남자얘가 먼저일어나서 나랑 남자친구(그땐 남자친구아님)를 깨우는데 나는 습관적으로 우우웅~ 하고 잠투정을하며..;; 얘를 안고 다시 잠들려고 함 ㅋㅋㅋ(남자친구는 이때 완전히 넘어왔다고 함 ㅋㅋ)
그날 남자 얘 둘 보내고 들은 얘기인데 4시에.집들어왔는데 소름돋았다고.. 이유를.물어보닌까
4시까지 안자고 내얼굴.처다보고있었다고 ㅋㅋㅋ
심지어 나중에 남친한태 들은얘기인데 그날 손 잡아보고싶었는데 너가.뒤척여서 손도 못잡았다고 막 그럼ㅋㅋ
여튼 그래서 그말에.확 호감? 생겨서 둘이 따로 만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점점 생김
근데 하필 안좋은 일이란 일이 그 시기에 다꼬이고 심지어 전남자친구도 못잊어서 밤에 혼자 자기전에 울고 막 그러는데 ... 전남자친구 못잊고 우는 나를 얘가 항상 안아서 달래줌 나는 이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더 잘 버티는거일지도..
여튼 그렇게 106일째 되던날 심지어 나는 그때 친구들 가족들 걍 내 주변 모든 일이란 일이 다 꼬여서 너무 힘들던 시기에 얘는 군대를 감..
진짜 열심히 기다리고 내조도 잘하고 동기들꺼 챙겨가며 동기들의 부러움을 사는 군화로 만드려고 노력했음 사실.재밌기더 했고 ㅋㅌㅌ
논산수료식 후반기교육면회 가족분들 다따라서 얘보러감
그렇게 얘는 자대에 갔고 그렇게 서로 보고싶어 ㅠㅠ 이러면서 잘 지내는데 문제는 우체국 없는 부대라며 편지한통없고ㅜ 전화도 자주하면 2일에 한번 어쩔때는 4일에 한번도 많았음 ㅠㅠ 주변 막 제대하신분들께 물어봐도 이해할수없다며 더 지체안하고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다함ㅠ 이때부터 나는 쌓아왔던것같음 ㅜㅜ
일병 말이 다가올쯤 나도 흔들리기 시작함
철벽의 왕이였던 내가 알바하는데서 어떤 남자한태 꽂힌거.. ㅏ(나는 가끔 이렇게 확 ! 해서 반한다 이남자까지 총 3명이였고.. 한명은 전남자친구 한명은 지금남자친구)여차여차해서 연락처까지 주고받았는데 모델이셨고.. 상병이셨다..ㅋ... 내인생은 군바리커플인생인가하며 내신세를 한탄했고 그냥 그분이 너무 좋아서 그다음날 복귀라길래 복귀전에 한번만 보자하고 만났다. 근데 ㅋㅋㅋㅋ 결국 그분한태가서 신세한탄만 함 ㅋㅋㅋ 남자친구란놈이ㅠㅠ 전화를 4일에 한번하는게 말이되냐고 막 그러면서... ㅋㅋ 그렇게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여튼 이세끼한태는 경고도 여러번하고 돌려도 말하고 직설적으로도 말하고 심지어 헤어질생각까지 했다고도 했는데 난 원래 이러잖아 라며 하나도 안변하더라
그럴수록 그 느낌왔던 상병오빠한태 끌리더라 심지어 너무 세심한 난생처음 본 매너는 다 부리시고 막 예쁘다 귀옂다 꼬맹아 이런소리까지 해대는데 생각이 안나나..ㅜ 막 스트레스받으면서 피부뒤집어질때 그래도 모델인데 얼마나 주변에 쭉쭉빵빵날씬하고매력터지는 언니들이 많겠어 하며 나를 가꾸기 시작한 계기가 됬음 ㅠ
결국 난 폭팔해서 왕복 9시간 걸리는 곳을 찾아가 헤어질까 생각중이라며 날잡아달라 어필했다 제발 좀 바뀌라고
그이후로는 일주일간.꾸준히 매일매일 전화가 오더라
행복했다
그주 주말에 외박 나가는데 연락이 개 안됨 진짜 원래 그런자리에서 폰보는거 예의아닝거 알고 얘가 그런걸 되게 중요시하는거 아는데 아니.부대에서도 잘 안되는 연락 진짜....폰들고 있을때 좀 더 해주면 어디덧남?
전화도 일박이일동안 짧게 한 3번? 심지어 다 내가 먼저 건거고 얘 톡안써서 문자하는데.왔다갔가한게 100번도 훨씬 못됨... 1박이일동안 문자 100번이 말이냐방구냐
심지어 그중에는 그래 아니 알겠어 등등 단답도 섞어서 100개가 안됨 ㅋㅋㅋ이때 나는.결심함
그다음날 고민무진장 하고 화요일에 헤어지자고 전화를 검
근데.헤어지자고 못하겠어서 내가.전화할때까지.전화하지마 했는데 난 그날 항상 군대안에서도 밝고 자신감 넘치던 얘인데.그런 죽어가는.목소리 처음들음
근데 이건 희망고문이다 싶어서 한 3일간 고민고민하다가.헤어지자라고 말하는게 맞다 싶어 다시전화를 걸어서 헤어지자함.. 근데 잡힘 ㅋㅋ
그렇게 내 곰신생활은 이어졌고 3월1일에 얘는 상병이됨
와... 나는 정말 너무 일년좀 못되는 기간이 길고 힘들었는데, 이시끼는 팔자좋은지 생각보다 일년이 너무 빨리갔다는거임?? 그러면서 상병은 더빨리간데 ! 나 제대 얼마안남았어!! 란다.. 아니ㅠ 나는 너무 일년도 힘들었다고..ㅠ 일년 더 기다릴 자신 없다고 ㅠㅠ
근데 좋아하는사람은 어떻게 헤어질라해고 못떨어진다는 말이 있는게ㅠ정답인듯... 진짜.머리로는 골백번 헤어지자.생각했는데 마음이ㅜ그게.안됨
진짜 상병까지만 기다리자 얘.편해지면 그땐.서로 놔주는게.행복할꺼야 이런생각까지 했는데.. 상병 5일남음
일말상초가 이런거구나 싶다..
근데 내가 자꾸 걸리는게 나는 얘랑 운명처럼 묶여있나?싶을정도로 이상함
일단 둘이 한날한시에 태어남 생년월일 심지어 막 시간별로 한자있잖슴? 12시부터 3시 막 이런식으로 그게다 같아서
연애사주풀이하러 가면 둘다 한자 8자가 똑같음
그 스님이 나는 이런커플 사주공부하면서 두번째 본다고
근데 그 커플은 헤어지는게 맞는 커플이였다고
근데 너희는 둘다 흙토자로 3방향으로 뻗어가고 바닥을 막고 있어서 좋다나 어쩐다나 여튼 우리는 헤어질라해도 헤어질수 없을꺼라는 거임
그리고 나도 증조할머니 돌아가신날 태어났고 얘도 증조할아버지돌아가신날 태어남 둘다 생일 전날 제사라서 생일날 같은지역이 아니라 데이트를 못해봄
손모양이 완전 똑같음. 읭? 이게 뭔소리? 싶겠지만 사람 손은 다 모양이 다름 휘어진거며 손가락별로 길이차이나 마디가 좀더 튀어나온 부분이있고 아니고 이런거?
근데 나는 정말 꾸나 가족분들이 소름돋아 할정도로 손가락하나라나가 얘랑 똑같이 생김 휘어진거나 굵기나 길이 비율이나 그냥 정망 못생긴 손인데 다섯손가락이 다똑같이 생김
여튼 이런것때문에 꾸나 아부지는 항상 우리에게 아직 어리닌까 이런거 생각하고 헤어지고 싶은데 집착하고 그러지 말라고 하시지만 생각해보게 되는건 어쩔수 없음
근데 꾸나 아버지는 나랑 꾸나사이에 뭐가 있긴 있다라고 믿으심 근데 나도 꾸나도 다 그렇다고 믿긴함
여튼 난 1년 더 못기다리겠으니 헤어지는게 맞다 생각하는거고 이게 맞나아닌가.모르겠음
길고 긴 글.ㅡ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추천이나 반대를 눌러서...아님 댓글이라도 자기생각.표현좀 하고 가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