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업을 요리사로 바꾸고싶을만큼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그치만 그건 넘 현실성 없겠죠? ㅠㅠ 월급 나오는 직장이 최고..) 3살배기 딸과 12주가 된 아들을 둔 30대 주부입니다. 전에도 종종 글 올렸다가 출산하고 이제야 올리네요. 그동안 요것저것 만든 요리들 올리고 갑니다~
손이 많이 가 잘 만들지 않는 김밥. 모녀 외출할일이있어 남편 저녁으로 말아두고 나갔어요 ㅎㅎ 사실 신생아 아들 아기띠 두르고 먹기 힘들어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걸 만들었네요~~ 소세지 김밥은 요리조리 솜씨 좋으신분들 눈팅해가며 배운거에요.
전 결혼하고서야 알았어요. 엄마가 매번 "오늘 저녁 뭐 하지??" 라는 고민을 왜 하셨는지. 왜 냉장고는 비었을때도 꽉 찼을때도 해먹을게 고민이 되는지 ㅎㅎ 요건 재료없어 냉동실 털어만든 닭볶음탕이에요. 손잡이 떨어진 냄비는 바꿔야지 하면서 여태껏 쓰고있네요
아이 하나였을땐 외식도 왠만큼 했었는데, 둘이 있으니 그냥 나가는 준비하는게 귀찮네요..그래서 그냥 만들어먹어요...만들어먹는게 더 오래걸리지만... 결국엔 스트레스 덜받아요 ㅎㅎ 이건 쌀국수! 뼈를 고아 육수를 내야하는데 급한대로 야채육수로 만들어봤어요.
카레면. 원래는 짜장면을 만드려 했으나.. 집에 춘장이 없네요. 꿩대신 닭이라고 카레에 비벼먹어요. 밥에 먹을땐 감자 고기 당근 듬뿍 들어가지만..면엔 거슬리니 양파만 넣어요~ 그리고 카레가루 뿌려 구운 새우 올리면 은근 궁합이 잘 맞아요!
우리 엄마표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저 손잡이 떨어진 냄비는 또 등장이네요...남편한테 냄비 사달라고 말없는 시위랄까요 ㅎㅎ
대패삼겹 콩나물 볶음. 부추, 콩나물, 홍고추, 당근을 넣고 후다닥 볶아낸 음식이에요.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어서, 술 못하는 저도 맥주 두잔이나 마셨다는..남편도 못알아봤다는 ;;
우주선 김치볶음밥. 엄마가 김장김치를 새로 담궈주셔서 신김치 넣을대가 없어요.. 그냥 냉장고에서 쉬어버리기 전에 처치용으로 만들었어요. 전날 먹은 수육 (네 수육을 남기는 대죄를..) 넣어 고소한 김볶!
저희 딸은 소세지빵을 만들어주면 소세지를 빼서 버립니다..고로 이것은 저를 위한 빵입니다..다른집 애들은 소세지 잘만 먹던데.. 왜 우리딸은 소세지 반찬을 안먹는걸까요 ㅠㅠ 임신해서도 엄마가 많이 먹었는데... 매번 고기반찬하기 힘드네요
발렌타인데이에 그냥 분위기나 내보자 하고 먹은 연어구이. 남편을 만난지도 이제 8년차.. 발렌타인은 이제 그냥 있는듯 없는 날이네요..전 사탕복은 없나봐유..그래서 혼자 사먹었어요..
닭다리다리
오븐 샤워하고 나온 닭다리에요! 치킨은 어떻게 먹어도 맛나죠? 그래도 제일 맛있는 치킨은 시켜먹는 치킨이죸ㅋㅋ
저희 편식쟁이 딸이 군말 않고 먹어주는 맥앤치즈! 빨간건 베이컨..근데 베이컨도 안먹어요..
스테이크. 오랜만에 칼질 해봤어요. 기름진 저희 식탁..딸램이 자꾸 손을 식탁에 닦아요 ㅡㅡ 하지말라해도 닦아요. 냅킨 쥐어줘도 닦아요. 그래서 기름져요..이해해주세요..
모바일이라 12장이네요. 이어쓰기도 안돼구요. 컴퓨터를 키는건 사치라서 요렇게만 올릴게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사진 출처는 저의 인스타 @the_rnchef 입니당!
요리판에 매번 꼭 인스타용 사진 싫다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ㅠㅠ 인스타용 맞아요...그리고 은근 홍보 맞아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