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속상한데 어디 털어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일단 여기에 써봐.
문제된다면 삭제할게!
요즘 우리 힘들잖아?그래서 내가 내친구들 단톡에 요즘 sns같은 데에 들어가기 무섭다고
우리애들 까는 글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한 친구가 '근데 비슷하긴 하던데?'이런거야.
근데 그 친구도 내가 아미인거 알고 있는데 그 소리를 하니까 좀 속상하고 화가 나서
그거 이미 해명 된 일이고 ㄱㅏ온(필터링해야하나?일단 할게)측에서도 리허설 전에 vcr 안 틀었다고,
자기측 잘못이 맞다고 했다고 내가 말을 일단 하고 너무 속상해서 그 뒤로 카톡을 안 보고 있어.
그 친구가 머글이라 솔직히 이런 일을 잘 모를거란 말이야.근데 평소에도 아이돌 좋아해서 막 따라다니는 애들 보면 한심하다고,니가 아무리 그래도 걔네는 너 모른다고.
이런 식으로 약간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좀 있었는데 오늘 그 카톡 보고 좀 많이 실망했다.
평소에는 나랑 잘 맞아서 잘 놀던 친구라 이런 일로 이 친구 잃기는 싫어...
근데 자꾸 그 카톡 생각하면 화 나고 답답하고 속상해.
솔직히 잘 모르면서 맞네맞네 거리는거잖아.
난 병크 터져도 멘탈 별로 안 흔들리고 작년 그 일 겪고 나서 웬만한 거에는 별로 신경 안 썼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인지 너무 속상한거야.그동안 우리가 그렇게 해명을 했는데도 따라오는 건 결국 그 꼬리표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뭔가 멍해지고 진짜 그냥 너무 속상했어.
그냥 스밍 돌리면서 문득 들리는 봄날 가사에 터져서 갑자기 엉엉 울고 애들한테 미안해서 트위터에도 못 들어가고 그랬어.
요즘 판 들어오기도 너무 무섭고 힘들다.이제 좀 사그라들은 것 같긴한데 아직도 무서워.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는 걸까.
그냥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음 주절주절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다.그냥 이렇게 털어놓고 싶었어.
그래도 애들 생각하면서 힘내야지!나처럼 힘든 이삐들도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스밍은 댓글로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