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판님들 안녕하세요. 우선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시고 제 의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저와 같은 일을 겪은분도 계시고...ㅎㅎ
음 후기라고 하기도 뭐한 후기지만 혹시나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까봐 추가로 글을 씁니다.
아 그전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먹고나서 환불요구한게 절대 아닙니다. 음식 포장 열자마자 파스타 먼저 한입, 그후 돈까스 한입먹고 참다가, 두입먹고 못먹겠어서 리뷰사진들 재확인후 바로 가게로 전화드렸습니다.
*무작정 환불요구만 한게 아닙니다. 환불전 사진보내드릴테니 새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장님께서 해도 똑같다고 하셔서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것도 사진보고 판단하시고 환불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로지 두께가 얇은거로만 컴플레인을 건게 아닙니다. 얇았더라도 먹었을때 먹을만이라도 했었다면 돈까스맛이라도 났더라면 항의하지않았을겁니다. 세트로 같이온 까르보나라의 경우 리뷰사진에 비해 소스가 많이 작고, 면이 살짝굳어 젓가락으로 집었을때 통으로 들어올려졌지만, 먹었을때 먹을만은했기에 그래도 까르보나라라고 느낄수는 있었기에 이부분은 사장님께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버석하고, 질겨 씹는것도 힘든 음식이었기때문에 두께와 맛 두가지 내용으로 컴플레인을 한 부분입니다.
아래부터는 판에 글을 올린 후의 일입니다.
우선 오늘 저녁 9시 반쯤에 가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님이 하신말씀만 대화체로 적을게요.
사장님- ㅇㅅㅎ돈까스입니다. 글 올리신거 봤구요. 일단은 손님 죄송하구요. 좋게끝났으면 해서 전화드렸어요. 손님 글 보니까 환불조치를 해드리면 그렇게 좋게 마무리가 되는거에요 그럼?
저희가 환불조치를 해드릴테니까 글 좀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어제 그렇게 손님입장에서 생각한번해달라. 사진보고 판단해달라 몇번이나 말해도 들어주시지않고, 환불 도저히 납득못하겠다고 하시던 사장님.
인터넷에 글 올라가고, 그게 인기글이되고 많은분들이 저에게 공감해주시니 조금 겁나셨나 봅니다.
일단 죄송하고,환불조치 해드릴테니 글 좀 내려달라.
글을 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저한테 사과하고, 환불해주겠다는 걸로밖에 안느껴지더라구요.
괜찮다고, 생각없다고 바로 거절했습니다.
18500원 그거 환불받으려고 쓴글 아닙니다.
제가 도를 넘는 컴플레인을 했던건지 알고싶었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다른분들이 저와 같은
일을 겪지않았으면해서 제 글 참고하시라고 쓴거에요.
조금이나마 사과에 촛점이 맞춰져있었으면 지금 제가 작성하는 추가내용은 좋은방향으로 적혔을텐데 좀 씁쓸하네요.
저 통화이후로의 연락은 지금까진 없습니다.
솔직히 판님들과 제글을 보신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투정부리듯 이것저것 더 얘기하고싶지만 그건 아닌거같아서 더이상의 자잘한 내용은 쓰지않겠습니다.
판님들!!
어제까지만해도 억울하고 나쁜생각 했던것들 덕분에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마 이 이후의 후기는 딱히 없을거같은데 만약 생긴다면 꼭 후기 적도록 할게요.
다시한번 판님들과 제글 봐주시고, 의견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좋은 나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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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판에들어와 눈팅하는 20대 직장인입니다.
다름아니라 저로서는 너무 억울해서 또 이런적은 처음이라 판님들께 판단 부탁드리고자 글을써요.
눈팅할때 판분들 보면 현명한 의견들 많이 내주시더라구요. 저도 좀 부탁드릴게요.
설명드리자면,
오늘 낮에 배달의 민족을 통해 가게 리뷰사진들보고 한곳을 골라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까르보나라와 같이오는 18500원짜리 세트였구요. 배달은 체감상 20분? 정도로 빠르게 왔어요.
어쨌든 배가 많이고파서 도착하자마자 포장을 풀었는데...
보이시나요 저 얇은 두께가?
분명 다른분들 리뷰올린 사진보고 시켰는데 저만 저렇게 두께가 얇더라구요.
거기다 한입먹어봤는데 냉동고기처럼 버석하고 말라비틀어지고 먹을수가 없었어요.
내가 리뷰를 잘못봤나 해서 다시 확인해봤지만 제꺼만 유난히 두께가 달랐어요.
어이가 없어서 가게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1차 통화내용이구요.
(사장님께 거짓없이 쓰기로 했기때문에 통화녹음된 내용 거의 그대로 올립니다. 때문에 글이 길고 두서없을 수 있어요.)
나- 저기여 오리지날(세트) 시켰는데 이거 돈까스 두께가 왜이래요?
사장님-어디시죠?
나-너무 말라가지고 너무 말라비틀어지고 얇고, 다른사람들꺼 봤는ㄷ
사장님- 예 저희가 이번에 수제하면서 그 뚜드린걸 좀더 얇게 뚜드렸어요 그 음식에 문제 있는게 아니고
나-얇은것도 얇은거지만 고기가 텁텁하고 말라비틀어지고 이거 뭐 먹을수가 없는데요?
아 사진으로 제가 보내드릴까요?
사장님-어 그 손님같이 전화하신 손님이 지금 한 두팀 계시거든요?
잠시정적.
나-아니 인간적으로 전화하는일이 없는데 진짜 튀김만 있는것도 있고, 고기부분 아예 안보이는 곳도 있고
사장님- 아 네네네
나-이거 어떻게 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장님-이거 이번에 바꾸고있어요 근데 돈까스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저희가 이번에 그렇게 바꿔놨기 때문에...어떻게 해달라면 어떻게 해주길 바라세요?
나-다시 해주시던ㅈ..
사장님-오리지날은 똑같이 나가요 그렇게.
나-이렇게 완전 튀김만 보이게 나온다구요? 진짜 고기가 ㅇ..
사장님- 튀김이 아니라 고기가 얇게 되있는거죠. 얇게 뚜드렸기때문에
나- 고기가 무슨 종이한장도 아니고 두께ㄱ
사장님-고기는 두껍게 해드리면 그 튀김이 한 몇조각밖에 안나올거에요.
그래서 얇게 두들겨서 만드는거에요.
나-죄송한데 제가 이거 사진 보내드릴테니까 보시구요 환불은 해주시던지 해주세요.
사장님-손님 드신걸 어떻게 환불을 해드리죠?
나-아니!(기가차서 말하려던중 사장님이 물으심)
사장님-손님 어디세요?
나-(내 집주소 말함)
사장님 - 10??호 시죠?
나-제가 아무리 얇은 돈까스를 먹는다해도 이건진짜 너무 심한데
제가 사진찍어 보내드린다니까요? 한번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사장님-아 그거 제가 보고보내드렸어요 두께를
나-이거를 보고 보내셨다구요? (이때 진심 황당)
사장님-네네네
나-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이게 이 집의 두께란 말이죠?
사장님-네 그렇게 만들고있어요.
나-네 알겠습니다 다른데 리뷰를 올리던지 하겠습니다.
1차 통화종료후 아래와 같이 배민에 리뷰를 썼습니다.
솔직히 고객입장에서는 리뷰까지 보고 가게 공지같은거 다 읽고 주문했는데 사진과 다른 두께의 돈까스가 나오면, 거기다 먹을수가 없으면 당연히 화가나고 억울하지않나요?
해서 배민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상담원분께 위 내용 전달했습니다.
'애시당초 항의가 나말고도 두군데나 들어왔다는데 가게정보 어딜봐도 두께 변경에 대한 고지조차 없다. 상담원분도 한번 확인해보시라' 했더니 상담원분도 보기에도 다른리뷰와 두께가 다르고, 그에대한 고지된 내용이 없다. 가게에 연락해서 다시 고객께 해명하라 하겠다 해서 상담전화 끊고 가게전화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몇분지나 가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2차 통화녹음내용( 1차보다 내용이 길고 저와 사장님의 대화로 인해 답답하실수있습니다.)
사장님-ㅇㅅㅎ 돈까스인데요. 손님 그 배달의 민족에 전화를 했어요? (전화받자마자 이렇게 따지심...)
나-네
사장님-아니 그 전화를 해도 소용이 없는데 왜 전화했어요?
나-소용이 없는데 왜 전활 했냐구요?
사장님-왜..왜 전화를한거죠?
나-상식적으로 확ㅇ (사장님 말끊으심)
사장님-일단 제가 말을할게요. 그 고기가 얇아졌다. 그게 이제 업소의 스타일이죠 업소의 스타일을 변경했는데 그게 음식에 해로운게 들어간거나 그런게 아닌데 왜 손님이 트러블을 그렇게 할수가있죠?..
맞죠 맞는말이죠?
나-아니 제가 다른 리뷰를 미리보고 주문했는데 그렇게 얇아졌다는걸 고지를 하셨어야죠.
저말고 다른곳에서 항의도 들어오셨다면서요.
사장님-그러면 다른 돈까스집에 '아 이거 우리 고기가 얇아요' 이렇게 공지가 되어있나요 그게?
나-아니 이전과 달라서 (두께얇은거로) 항의가 들어오셨다면서요. 그러면 그 변화된거를 말씀ㅇ!
사장님-항의가 아니고 저희 스타일이 그렇게 바뀌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거죠. 우리가 항의가 아닌 우리가 고기가 변경된 부분을 여쭤보시니까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거죠.
그리고 손님이 리뷰 쓴거보면 보자..어..음식을 바꿔달라고 하셨죠 저한테?
나-그렇죠.
사장님-근데 음식에 뭐 탈이 있거나 해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음식이 우리 음식 스타일이 바꼈는데 손님도 이렇게 화를 낼게 아니고 차분하게 듣고 이해를하고 말씀을 나눠야죠.
맞잖아요 손님이 그 리뷰 본 음식이랑 다르다고 화내고 무작정 그렇게 하시면..
나-아니 당연히 저희는 다르니까 손님입장에서는 화가나는거죠.
사장님-손님 처음드셨어요 오늘?
나-저는 리뷰 다 보고 주문했어요
사장님-네
나-손님입장으로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다른 분들 리뷰 미리보고 주문했고,
또 배달 와서도 '어? 이거 진짜 너무 이상한데?' 하고 다시 리뷰를 보고 이상하다고 연락을 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해도해도 너무하다 나 이거 튀김밖에 안보인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아 그거 다른곳에서 항의 들어왔는데 이거는 스타일이 바껴서 그렇다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사장님-그렇죠 그렇게 말씀드렸죠.
나- 근데 저는 그거에 대해서 전혀 알아들은것도 없구요. 손님입장에서는 당연히 두꺼운거만 보고
주문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래서 항의드린거구요.
사장님-네네
나- 꼭 해가있어야지만 환불을 해주는게 아니잖아요?
사장님-그렇죠 이거는..
나-그리고 맛도 냉동고기처럼 퍼석하고 말라비틀어지는것까지 다 말씀드렸구요.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서는 어떻게 환불은 어쩔수없다. 새로하는것도 똑같다. 하시니까 저는 배달의 민족에 여쭤본거에요.
보시고 판단해달라고 이게 나만 이상하게 느끼거냐고 근데 상담원분도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사장님-상담원은 저한테는 또 다르게 얘기하시던데
나-어떻게 얘기하셨는데요? 저 이거 지금 녹음 다 되고있거든요?
말씀해주세요 제가 그럼 상담원한테 확인해볼테니까
사장님-네 상담원이 이제 '손님입장이랑 잘 대화를 나눠서 해봐라' 이렇게 말을하죠
나- 그게 끝인가요?
사장님-그렇죠.
나-그분이 다르게 얘기 하셨다면서요.
사장님-네 들어보세요 상담원 입장에서는 봤을때 '업주님들 입장에서도 정확하게 업주 스타일이 바뀌었기때문에 그게 이게 잘못됬다고 할순 없는데 손님은 그렇게 화를 내시더라' 그렇게 말을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배달의 민족쪽에서
나-아니오 저한테는..
사장님-그러니까 팩트만 얘기하면 손님은 두꺼운줄 알고 시켰는데 고기가 얇아서 화가났다
나-얇아도 너무 얇다 이거 튀김밖에 아니 리뷰사진 보셨죠?
사장님-네네
나-그정도라서, 제가 얇은 돈가스를 안먹어본게 아니에요. 다른데서도 먹어봤는데 얇은것도 얇고 고기가 말라비틀어져서 제가 왠만하면 먹는데 이건 먹을수가 없다구요.
사장님-그래서 손님이 화가나신게 일단은 고기가 너무 얇고 이런것이죠?
나-그렇죠
사장님-네 그럼 손님은 어떻게 하시면 기분이 풀리시겠어요? 왜냐면 또 배민에서 전화가 왔으니까 저도 손님한테 좀더 트러블이 생기고자 전화한게 아니고, 저 우리 가게 입장도 말씀드리고,
손님도 기분 풀어드리고 싶어가지고 전화드린거거든요 일단은
나-저는
사장님-그리고 일단 제가 말씀드린건 왜그랬냐면 음식이 해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드셨으니까 환불은 어렵다 말씀드린거고,
나-그러면 업주입장에서는 환불이 납득이 가지 않는단거죠?
사장님-업주입장에서는 우리가 음식에 뭐 철이나 이런게 나온게 아니고 우리가 바뀐 스타일로 내드렸는데, 손님이 마음에 안드셨다 하셔서 저희도 이렇게 환불을 해드리는 경우는 잘 없죠.
다른 음식점에서도 그렇고
나- 네 알겠습니다. 환불해주시지 마시구요.
혹시나 제가 다른곳에 리뷰를 올려도 제제하거나 그런건 없죠?
저는 정말 사실만을 고대로 말씀드릴거거든요. 거기에대해서 제제 없으신거죠?
사장님-손님도 이제 적으실때 팩트만 적어주세요 팩트만
나-그럼요 제가 배민리뷰 적은거에 문제가 있던가요? 틀린말 있으면 수정할게요
사장님-이제 틀린말은 제가 냉동고기가 아니잖아요? 수제 우리 수제인데 손님이 이렇게 처리를 하겠
나-제가 냉동고기라고 말씀드린게아니고 냉동고기처럼이라고했는데요
사장님-냉동고기처럼 네..
나-냉동고기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사장님-그렇죠~
나-또 다른 문제 있나요?
사장님-그럼 손님은 앞으로 뭐 리뷰를 다른데 어떻게해서 올리시겠다는거죠?
나-그렇죠 제가 리뷰올려서 다른분들이 저에게 공감하신다면 그로인해 가게에 매출이 떨어져도
그건 저한테 탓하지 않으셔야하는거니까.
사장님-음..(내주소 중얼거림) 네 손님이 음식에 대한 느낀거기때문에 그걸로는 뭐라할수없죠.
대신 손님이 감정적으로 그런걸 올리면 문제가 되는거죠 손님도 음식에 대해서만 적으세요 아셨죠?
나-네 저 배민 리뷰에 올린거 고대로 올릴거거든요 한번 봐주세요. 거기에 틀린말 있는지 수정할테니까요
사장님-...음...보자 리뷰에서도 손님이 고기만으로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나-고기만으로 어떻게요? 고기가 맛이 퍽퍽하다 제가 사장님께 말씀드린 그대로 올렸는데요?
사장님-잠시만요. 근데 손님이 쓰신거도 이미 먹은걸 어떻게 환불해주냐 그것도 맞는말이잖아요.
나- 그래요 사장님이 말씀하신거 그대로 쓴거에요.
사장님-예 그니까 그게 앞으로 쓰실때 음식에 대한것만 쓰시면 우리도 음식에 대한것만 말씀드릴테니까
나-음식에 대한것만이 어떤걸..
사장님- 손님도 감정이 상하신걸로 다르게 쓰시거나 그런거말고 음식에 대한것만 말씀을하자 그런거죠.
나-그러니까 저는 그거에대한것만 리뷰썻는데요? 혹시 뭐 제가 거짓말한거 있으면 지금 말씀하세요.
사장님-네 그런걸 제가 느낀다면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번호를 알고있으니까
나-네 알겠습니다 저는 지금 바로 리뷰쓸거니 바로 두세번 읽어보시고 문제있으면 전화주세요.
2차 통화종료.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말도안되는걸로 진상을 부린건가요?
가끔오는 판에 글까지 쓸정도로 저는 이해가 가지않고 억울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한거라면 제 잘못된생각 뜯어고치고 사장님께 사과전화도 드리겠습니다.
판님들이 보고 판단 좀 해주세요.
그리고 ㅇㅅㅎ 돈까스 서면본점 사장님!
사장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는 팩트만 적으려고 배민리뷰에 혹시몰라 통화녹음까지 여러번 들으며 글썼습니다. 바로 리뷰 쓸거라고 문제있음 전화도 달라했는데 전화도 없으신걸보니 배민리뷰에 문제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나중에 뒤에 문제 제기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