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칼을 댈정도로 간절했겠구나 그만큼 힘들었겠구나 싶어 사실 나도 자살하고싶다고 생각한건 한두번이아닌데 아무리 힘들어도 칼을댈정도로 용기가안났어 두려운마음마저 버리고 칼을댈정도로 힘든 그 아이를 안아주고싶어
베플ㅇㅇ|2017.02.27 16:47
나이먹을수록 해가 한해한해 지날수록 부끄럽다. 진심이다. 8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실밥자국까지 그대로있다. 여름이면 그자리 시계든 팔찌든 해서 가리고다니고 겨울엔 그나마 긴팔이기에 낫더라. 뭣모르는 사람이 이거왜그래?라고 물었을때 입이 턱 막히고 부끄럽다.어디 아파서 병원가서 채혈할때도 부끄럽다. 그 흉터 어릴때나 감성충만하던 때나 측은하지 나이먹으면 한없이 부끄럽더라. 그때의 나의 감정과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죽는것 말곤 방법이 없다 생각들때의 힘듬은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거든.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그 흉터를 보고 이거 왜그래?라는 사람 없다. 봤는데 모른척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유를 묻지않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생각하기 때문에 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부끄러운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난 결혼한 내 남편에게 이 흉터를 보고 나보다 더 마음아파하는 모습 보면서 가장 미안하고 후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