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1주차 녀자입니다.
임신했을때 목욕탕 가는게 안좋다고해서 샤워만하다가 오랜만에 목욕탕에 갔어요.
탕안에는 들어가지않고 몸만 불려서 씻었어요.
제가 가는 목욕탕에는 아줌마들이 몇명의 무리를 지어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수다를 떨더라구요.
요즘 머리를 감고 탕에 들어가냐, 마냐 말이 많은데 그아줌마들도 누가 머리 감지않고 탕에 들어가면 한 소리하구요. (샤워, 머리 묶고 들어가도)
근데 이아줌마들 그렇게 청결따지면서 탕안에 날계란, 식초, 마요네즌지뭔지 흰 액체같은거랑 빨간액체까지 들고와서 믹스하더니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온몸에 덕지덕지 바르고는 마사지를 하더라구요.
아직 입덧도 있는데 보고 토할뻔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어떤 할머니가 앉은 자리에 비눈지 샴푸가 있었는지 무리중 한 아줌마가 지나가고는 미끄럽다며 물을 뿌리더군요
그분분은 안전상 좋았지만 갑자기 청소도구 있는쪽에서 락스를 들고와 뿌렸어요.
저보고는 냄새나면 다른 자리로 가라면서 계속 물을 뿌리더라구요
저는 그 물이 튀어 다른자리로 이동해 얼른 몸에 물을 끼얹었어요ㅠㅠ
아 그렇게 청결따지시는 분들이 참 자기들하고싶은건 다하더라구요.
팩, 마사지 하는건 좋지만 공중 목욕탕에서 그렇게 마사지 하는건 아니지않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