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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두고 시어머니랑 경쟁해야 하나??

주부 |2008.10.28 12:11
조회 5,650 |추천 0

내 새끼 이름은 쉽게 철수라고 하겠습니다.

 

시부모님들과 외출을 하면 저랑 시어머니와 철수가 뒤에 앉습니다.

당근 시어머니품에 철수가 안겨있죠!

잠이 오거나 배가 고프면...아기들은 엄마에게 오려고 하죠? 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던중에 잠이오거나 배가 고프면 엄마에게 오려고 팔을 벌리고 찡찡거리고 웁니다.

하지만...시어머니는 그런 철수를 꼬~~~~~~~옥 안으시고는 10여분을 울리면서 굳이 안아재우십니다.

 

그리고 깨어나면 아기들은 엄마를 찾지요?

철수도 깨어나면 할머니와 눈을 마주친뒤 찡찡~거리다가 울면서 두리번 거리며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와 눈이 마주치면... 철수는 있는 힘껏 엄마에게로 오려합니다만... 또 꼬~~~~~~~~~~옥 안으시면서 오만가지 소리를 내시며 철수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합니다.

그리고 철수가 포기를 하고 할머니품에서 10여분동안 잠자코 있으면 시어머니왈

 

"아가 엄마한테 갈 생각을 않하노??"

 

..................ㅡ,.ㅡ 이건 도대체 무슨 퐝당한~~~대사인지..................................

 

 

잠이 오면 칭얼거리지요? 철수도 잠이 오면 눈을 비비대며 칭얼거립니다. 품에 안고 토닥토닥 거리고 재우고 있어도 잠이 들기까진 칭칭 거립니다. 그런 철수를 다시 시어머니가 데려가 품에 안으시고는 달래시며 한마디 하시지요...

 

"와? 엄마가 편하게 않아아주나?"

 

......................ㅡ,.ㅡ 이건 또 뭔지................................

 

결국 않되서 제게 돌려주셨지요...!!

 

방안에서 기어다니며 놀다가 할머니가 멀리서 철수를 부릅니다.

"철수야~~~"

철수 방긋 웃으며 할머니를 향해 후다닥 걸어옵니다. 그런데... 잘 오던 철수가 엄마를 쳐다보더니 방향을 급하게 틀어 엄마에게로 향합니다. 저도 반가워 웃으며 두 팔을 벌립니다.

그런데...할머니가 두 팔을 뻗어 달려오는 철수의 두 다리를 잡고는 냉큼 채갑니다.

 

"어디가노? 어디가노? 거기 머 있다고 가노?"

 

.........................ㅡ,.ㅡ 아... 철수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요근래 시어머니의 행동을 보며 신랑왈

"우리 엄마...좀 이상하다. 무슨 뜻으로 저 말을 하지?"

"나보다 철수가 할머니를 더 잘따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신가봐!"

"그지그지? 요즘 행동을 봐도 그렇고 꼭 니랑 경쟁할려고 하는 것 같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엄마랑 할머니랑 어떻게 경쟁이 된다고..."

"^^ 할머니되면 다~ 그런가부지!"

 

그러려니...하며 넘기다가도 목에 걸리는 말한마디 한마디에 인상이 써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시어머니의 손자사랑... 당연한거고 하루종일 같이 있는 엄마가 할머니보다 더 좋은것도 당연한 건데...시어머니는 왜 그걸 못마땅해 하시는지...

 

나참...내가 왜 원치 않게 내 새끼를 두고 시어머니와 경쟁을 해야 되는 건지...

 

어머니~~~~~전 경쟁하기 싫어요 ㅠ.ㅠ

걍 내 새끼 사랑으로만 봐주세요! 내 새끼 엄마에게서 떼놓으려고 하지 마시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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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ㅁㅇㄻ|2008.10.28 13:16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지금은 그냥..시엄니랑 ㅇ울 아들이랑 놀게 나둬요.... 그리고 난다음에...신랑이랑 운동도 하고..쇼핑도 하고...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계속 운동하러 나가니깐...애는 엄마가 봐야쥐..하면서..울애 주시더라구요..ㅋㅋ^^ 좀 더 커 봐요...애들 할머니가 오래도 안가요..엄마만 찾아요...조금만 더 있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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