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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이프랑 자꾸 비교하는데 짜증나죽겠어요.

짜증 |2017.02.28 10:12
조회 6,549 |추천 18








신랑이랑은 동갑이고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어가요.

신랑의 계속되는 비교와 지적들 떄문에 미치겠는 요즘이에요, 사이다조언좀 해주세요.

제목그대로 자꾸 자기 친구들의 와이프들과 저를 비교해요.

본인이 원하는 반찬 안해주는날에는 밥 먹는 내내 투덜거려요, 제가 짜증나서 대꾸안하니까 그만할줄 모르고 자기혼자 계속뭐라해요.

여자가 요리학원도 안다니고 뭐했냐, 내 친구들은 와이프들이 매일 전골이며 탕이며 해줘서 입이즐겁다는데 내 입은 매번같은 반찬에 질린다. 이런식으로요.

밑반찬이야 다른집들도 다 웬만해서는 매일 거의 다 같지않나요?

저도 국이나 찌개는 매일 다른걸로 하고 신랑이 하도 애 입맛이라 야채는 절대 안먹어서 고기반찬 항상 해주려고해요.

근데 짜증나게 시어머니랑 통화할때마다 맨날 풀만 먹는다고, 저번에는 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한테까지 전화를 하셔서 신랑이랑 엄청크게 싸웠었어요.




옷입는것도 하나하나 지적해대고 얼굴본적도 없는 친구들 와이프들과 비교해요.

이래서 어린여자랑 결혼을 했어야 했다고요, 얼마나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줄 아냐고요.

누가들으면 제가 맨날 츄리닝입고 출근하는줄 알겠어요. 저도 나름 직장이 여자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패션쪽이라서 옷 그렇게 패션테러리스트 수준으로 입고다니지는 않아요.

오히려 매번 높은 힐 신고 하루종일 직장에 있다가 집에와서 쿨패치붙이고 있으면 옆에서 얼마나 비아냥거리는지...

사무직이라서 하루종일 앉아있을텐데 뭐가 그렇게 아프다고 유난이냐고, 벌써 관절이 오염된거냐는 말로 사람 성질 긁어놓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네요.




제 일 특성상 한번 바빠지면 그 주는 점심도 제대로 못챙겨먹을정도로 엄청 바빠져요.

미팅이다 뭐다 해서 회사에와서 자료만 가지고 바로 나가서 돌아다녀야해서 그 때는 저녁에 집에오면 거의 하루종일 굶은상태고요.

그럼 또 제앞에서 그 밥 한공기 다먹게? 이러면서 사람 속을 뒤집어놔요.

자기 친구 와이프들은 어려서 몸매관리에 목숨건다고, 저녁도 제대로 안먹는데 저는 무슨자신감으로 그 밥 한공기 다먹냐고요.



매번 싸우다가 이제는 저도 지쳐서 그냥 무시하고 아무대꾸안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데, 요즘은 갑자기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받네요.

저인간 정신좀 차리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18
반대수0
베플ㅇㅇ|2017.02.28 10:22
남편 정신차리게 만들게 아니라 님이 정신차리고 이혼하셔야 할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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