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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다 고마워

ㅣㅣ |2017.03.02 02:11
조회 1,493 |추천 0
작년 이맘때 그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 봤을때 밝게 웃어주던 모습에 아마도 제가 반했었나봅니다 그날 이후로 그친구가 계속 생각나더군요 그러던중 우연하게 제 옆자리에 그친구가 앉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정말 보면 볼수록 이쁘고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용기내어 그친구한테 말도걸고 장난도 치고 걔랑 말하고 눈마주치고 할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정말 설레었습니다 그친구도 저를 싫어하진 않는듯 했구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턴가 주위에 있던 여자애들이 저랑 그친구랑 잘어울린다고 사귀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때 이후부터가 정말 후회됩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더니... 암튼 잘어울린다고 사귀라고 할때 저는 그냥 웃어넘기거나 그런거 아니라고 했죠 (사실은 그런거 맞았는데ㅋㅋㅋ) 그친구도 그냥 웃거나 여자애들한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장난식으로 여자애들이 말할땐 괜찮았는데 점점 진지해지다보니 서로 어색해지더군요 그리고 여름방학이 찾아왔습니다 여름방학이 오지않았으면 했던적은 아마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네요 이제 한달동안 그친구 얼굴을 못본다는생각에 정말 슬펐습니다 여름방학을 하고 며칠간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그친구볼생각을 하니 버틸만 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그친구랑은 여전히 어색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친구를 학교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렇게 2학기도 절반이 가고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조별활동을 하는데 그친구랑 같은조가 됐습니다 정말 날아갈듯이 기뻤죠 여전히 어색하긴 했지만 가끔 장난도 치면서 그친구랑 같이 웃고 눈마주칠때마다 1학기때 들었던 그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별활동이 끝나고 저랑 그친구는 다시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이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2학기도 끝이 다가오는데 점점 이대로 끝내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너무 사이가 멀어져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발 다음학년때 같은반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내년에 같은반이 되면 그때는 용기를 내어 꼭 그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친구랑 저는 같은반이 아니더군요 이제 마음을 접자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침에 가끔 신발갈아신을때 마주쳤던 눈을 잊을수가 없겠더군요 정말 용기한번 못내본 제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합니다 차라리 고백하고 차이면 후회라도 안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제머릿속을 떠다닙니다 그래서 여기 글을 올리고 이제 그친구를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지워버리려 합니다 짝사랑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가슴설레었던 일도 많았기 때문에 그거에 만족하려합니다 고마웠어 OO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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