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딱 32살된 유부녀입니다 결혼한지 3년차입니다 아이는 아직생각이없습니다
남편과는 맞벌이 부부이구요
저희는 결혼전부터 합의했던게 각자 돈은 각자관리하는거였어요 저는 제돈을 누가 터치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이건 저희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제가 돈문제에대해서는 확실히 하는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도 돈빌려줘도 무조건 받아내는 스타일이에요..좀 피곤한스타일이죠?
그래서 엄마도 독하다곤 하지만 딸하나 똑부러지게 키웠다고 좋아하세요
저희 시댁 홀시어머니이신데 야쿠르트배달원이세요 그래도 자식한테 폐끼치기 싫으시다고
일하고계십니다 저희는 월급에 반반씩해서 각종 생활비 공과금 챙기고있어요
물론 결혼할때도 시댁에서 받은거없습니다 다만 어머니는 저귀찮게 하시는 스타일아니시라
저도 챙길건챙깁니다 어머니랑은 뭐 그냥 무난한사이? 라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근데 요근래에 어머니가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나봐요 저희 원래 양가에 용돈안드리분거든요
드려도 본인 돈에서 알아서하기요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하시는데 저도인정해요
남편과 얘기중에 어머니 분식점하나 차려드리고싶다 하지만 내돈으로 좀 부족하니 좀 도와줄수
있냐고 그러더군요 아니 제가왜요? 결혼전에도 분명 서로 터치하지 않기로했고 드리면 자기 돈으
로 어떻게든 드려야하는거아닌가요? 남편은 정없다고 그러고 그럼 자기 한테빌려주는걸로 하면
어떠냐길레 솔직히 사랑하는 남편어머니시고 그동안 저한테 못되게 군거도 없으셨으니 그러자고 했어요
하지만 저도 조건을걸었는데 하나는 제가 돈을 빌려주면 분명 남편은 차려준후에도 또 이것저것
도와드릴수도있어서 경제권을 저에게 넘기는것과 시어머니 빌려준돈 무조건 받아낼거라고
했어요 만약 어머니께서 주시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할수도있다고 얘기했는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겠녜요? ㅋㅋㅋ 아니 저 모르고 결혼한거도 아니자나요?
자기가 대출받든지 알아서 할테니가 신경끄라네요 그렇게 해주면 저야좋죠
저보고 못되처먹었다는데 ㅋㅋ 제가 드리는게 당연한건가요? 저도 직장생활 나름 열심히
하면서 모은돈인데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받아내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화나서 나갔는데
들어오면 보여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