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중학교 삼년 고등학교 삼년
지금 한번 빼고 계속 같은반이거든...
더군다나 고등학교 와서 항상 같은반
나랑 같이 다니던 무리는 아니였는데
같은 반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 친구가 소심한 성격이라 새학년이 되면 나한테 많이 붙어서 다니려고 하는게 느껴졌었어
성격은 약간 소심한데 착해. 근데 나는 그 친구가 말 할때 그 방식이 불편해
내 옆에서 말을 하는데 나한테 말하고 있는건지 혼잣말을 하고 있는건지 분간이 안돼서 혹시나 나한테 하는 말일까봐 계속 신경쓰게 된단 말야
그리고 걔가 편도결석이 있었는지 입냄새가 진짜 심했어... 어쩌다 짝이 되구 나한테 말을 걸면 내가 숨을 안쉬고 들을 정도로
걔가 맞춤법 틀리면 남들보다 더 삼하게 신경쓰이고...
몇년 전부터 스트레스였는데 이번엔 다른 선택과목을 해서 같은반이 안될줄알았어
근데 우리반이 음악 미술 섞여있는 반이라 같은 반이 된거지...
나는 작년에 같이 다니던 친구 중에 한명이랑 동아리 같이 했던 친구 둘도 붙어서 그렇게 넷이 다닐 줄 알았는데
동아리 같이 한 친구 한명이 내가 꺼려하는 애랑 너무 잘지내는거야... 거기에 다른 친구 한명까지 해서 여섯이서 첫 날 앉게 됐는데
누가 그러더라고
뭔가 올해 이렇게 여섯이서 다닐 것 같은 느낌이라고...
나는 몇년동안 너무 스트레스여서 걔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질대로 나빠졌었어 그렇다고 티를 내는 건 아니지만
근데 지금 다들 서로 친해지는 중이니까 따로 놀자고 할 수도 없고 나는 너무 신경쓰이고...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거 좋지 않은거란 거 알고 내가 기피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이 별로라고 느껴질 때도 너무 많아
근데 나는 내 나름대로 너무 스트레스야...
어쩌면 좋을까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