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년동안 쓴 베개 커버랑 이별함

진짜 질감이랑 그런거 좋아서 맨날 집에만 오면 끌어안고 만지작 거렸음 근데 2년 전 쯤에 너무 찢어지고 구멍뚫리고 낡아서 더이상 커버로는 안쓰고 엄마가 버리려던거 내가 안된다고 냅뒀음 그래서 2년동안 집에 있을때는 계속 만지작거리고 잘때 덮고 자고 안빨아서 더러워도 나는 만지고 그랬는데 정말 더 이상은 안버릴수가 없는 지경이고 집에 돌아다니는거 지저분하다고 엄마가 버림 ㅠㅠㅠ 진짜 만져야지 하고 찾아서 없으면 조카 불안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정말 없다... 진짜 아꼈는데 너무 아쉽고 애완동물 죽거나 잃어버린 기분이다 아끼던 물건 하나 없어진것도 이렇게 기분 안좋은데 진짜 애완이 키우다 이별하면 한동안 제대로 못살듯

추천수0
반대수1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