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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나보고 거지같대;

ㅇㅇ |2017.03.05 14:43
조회 24,393 |추천 3
친해진지 2년된 친구가 있는데 얘가 진짜 착하고 내 상황 진짜 잘이해해줘 우리 집 진짜 못 사는데도 다 이해해주고 나랑 놀때 돈 다 내주거든ㅠㅠ난 진짜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용돈 더 많이 받으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것도있어 오늘 같이 노는데 내가 아침밥 점심밥 다 못 먹고왔단 말야 그래서 걔한테 김밥천국가서 밥 먹자해서 갔어 근데 걔는 밥 먹고 왔다고 안 시키고 나 혼자 먹고 있었어 (대화 형식으로 할게)
나-(먹다가 미안해서)야 나도 먹고나올건ㄴ미안ㅠ
친구-아냐 괜찮아ㅎㅎ
나-매번 니 돈으로 먹네 담에 돈 생기면 살게
친구-??너가 내는거 아냐?
나-나 돈 없는거 알잖아
친구-아니 돈도 없는데 오자한거야 그럼? 졸라 어이없네
(평소에 진짜 착하고 ㅈㄴ ㅅㅂ 이런 욕 안쓰는 얘라 좀 당황했는데 내준다길래 그냥 넘어갔어)

밥 먹고 길에 귀여운 필통 팔길래 귀엽다 갖고싶다 했더니(대화 형식)
친구-니 돈 없다매
나-어 근데 너무 귀엽다ㅠㅠ나 저거 진짜 사고싶은데 어카지
친구-담에 용돈받으면 사~
나-아 담에 여기 못 찾아올거 같은데ㅠ이번만 돈 내주면 안될까ㅠ???(진짜 갖고싶었어)
친구-안돼 나도 돈 없어 글고 저런 캐릭터 필통은 비싸
나-아 아까보니까 삼천원밖에 안 하던데 갚을게 제발ㅠ
친구-너 이런식으로 돈 빌려서 제대로 갚은적 없잖아 (난 진짜 갚고싶었는데 부모님이 돈을 안 주셔서 어쩔수없었던거야 글고 이때 부터 좀 날 거지 취급하는 말투였어)
나-나 이번 월요일에 용돈받아 갚을게ㅠㅠ
친구-아 진짜 거지도 아니고 적당히 해

이러면서 못 이기는척 사줬는데 진짜 어이없는게 돈 없다면서 지껏도 삼ㅋㅋㅋㄱㅋ

아무리 기분 나쁘다해도 우리집 사정 알면서 거지라니 진짜 너무하지 안ㅅ았어ㅠ??진짜 서글프더라 고작 삼천원 갖고

추천수3
반대수961
베플ㅇㅇ|2017.03.05 14:50
너 거지 맞아. 친구가 같은 부모한테 용돈 받은 것도 아니고 더 많이 받는 게 너랑 무슨 상관임? 그것도 친구 재산이야 친구는 너랑 연 끊으면 완전 남남이고. 니가 사고 싶은 거 있으면 구걸하지 말고 알바를 해서 돈을 벌든가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 하든가 해서 사.
베플ㅇㅇ|2017.03.05 14:51
쓰니같은친구 진짜 극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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