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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천만원으로 퉁쳐도 될까요?

고라니 |2008.10.28 17:40
조회 2,750 |추천 0

말그대로 예단비 천만원 보낸다고 엄마랑 상의했습니다.

 

일단 배경을 얘기해드릴께요.

43평 새아파트에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저희가 얹혀사는거죠.

아버님께서 2년전인가? 혼자 그 아파트 분양받으셨데요.

어머님과 아버님 다 좋으세요.

어머님은 "요즘 애들델꼬산다카면 사람들이 당신보고 또라이라칸다" 막 이러시기도 하고,ㅋㅋ

분위기는 다 좋아요.

 

근데 문제는.

어머님께서 이사갈 집에 식탁, 냉장고, 쇼파, 티비 이렇게 4가지를 해오라고 하십니다.

그냥 기분 안나쁘게 얘기하셨어요..

근데 저희 2년뒤에 분가하거든요.

나중에 분가하면 당연 제가 혼수를 해야하는데 지금 저 4개 해가면 나중에 제돈만 이중으로

들어버린다는 겁니다.

엄마는 당연 지금 혼수 안해가니까 통장으로 넣어주신다고 했고

천만원보내고도 해오라고 하면 못해간다고 해라그러더라구요.

근데 예단비 천만원보내고 5백이 올지 7백이 올지 모르는데,

일단 저희가 손해잖아요, 그쪽에 더 돈을 들이는 거고,,

신랑이 전세금마련해오면 바리바리 해가도 기분 나쁘지 않을텐데.

신랑은 아무것도 안해오는데 저만 돈들이는 것 같아서 정말 서운하고 기분나빠요.

 

현금예단 1천만원하는데 현물도 해야할까요?

그리고 꾸밈비 넉넉하게 주지 않으시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한달전에도 이 부분때문에 여기에 글썼었는데...

말해도 해결점이 없고 자꾸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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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어머님이 저거 4개 해오라고 하시면서

'내 너거 분가할때 다 해준다아이가'이러시는데,, 솔직히 믿음이 없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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