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밥먹이다 들어와보니 참 ㅋㅋㅋㅋ
자작이여? ㅋㅋㅋ 어디 일정 찍힌 이티켓이라도 첨부할까요?
형수 누나 라고 한지는 저도 댓글 보고 알았네요.
전 신랑이랑 연애만 6년 했거든요.!!
그래서 신랑 동생들이랑도 자주 봤어요 이사람들아
부모님 안계시는 자리에서는 시누는 그냥 언니 전 이름부르고,
도련은 형수가 입에 안붙는다고 누나 하고
부모님 계신 자리에서만 형수 라고 해서
둘다 하도 듣다보니 그리 적었나 봅니다!!
나도 오랜시간 동안 ㅇㅇ아 ㅇㅇ아 라고만 불러서
도련님이 입에 안붙어서 도련이라고 호칭하는게 습관이 됐네요.
그리고 15개월 아기데리고 유럽을 왜 못가나요?
인스타/블로그 등등 찾아보고나 얘기하세요~~
80일 7개월 8개월 12개월 17개월 등등 아기들 데리고
유럽간거 적으신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은 가지도 않은 곳을 허구로 짓거려놓으셨나 보네요~
저도 신랑도 처음엔 아기때문에 다른곳으로 할까 하다가
그분들이 적어둔거 보고 유럽가려고 바꾼거에요~
지들말이 무슨 정답이라도 되는냥 빈정대는 꼴이 참
가뜩이나 매일 단톡방 보면서 스트레스 받아 죽겠는데..
무슨 보상이 주어진다고 자작같은 소리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고추란다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정말 짜증이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지금 7개월 딸램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매년 남편이랑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가자 약속을 했어요.
매달 신랑 20/저 20 씩 해서 여행 돈을 모아둡니다.
첫해에는 보라카이 두번째 해에는 홍콩/마카오 세번째 해에는
싱가폴 예약을 했었는데 신랑 회사가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휴가 캔슬되서..임신6개월에 친구랑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모아둔 3년동안 모아둔 돈이 좀 남았고
올해 연휴까지 돈을 모으면 600 가까이 되니
결혼기념일 아닌 10월 연휴에 유럽을 가기로 했어요.
9/30-10/10 일까지요. 저도 신랑도 여름휴가 안쓰는 대신
연차를 이때 몰아 쓰자 했어요.
그래서 작년에 좀 싸게 왕복 티켓을 예약해두고
저때가 예약이 완전 많더라구요 그래서 현지에서
투어 패키지 같은거 예약하고 있는 중인데요.
얼마전에 시댁에 말씀을 드렸거든요!!
신랑한테 이번 추석에는
늦게 큰댁에 고모들도 오신다니까 사돈댁에
양해 구하고 다음날 가도 되냐 하고 시아버님이 연락을 하셨어요.
그래서 신랑이
이번추석에 나 ㅇㅇ이랑 ㅇㅇ이랑 (저랑 딸램)
여행 가기로 해서 못갈거 같아요.
시아버님이 아 그러냐 알겠다 하시고 끝난줄 알았는데
시어머님이
여행 어디로 가니~?
라며 카톡을 하셨어요. 별 생각없이 "유럽으로 여행가요~"
했는데... 하.. 다음날 시누랑 도련이 연락이 와서는
자유여행 가는거면 우리도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어요...
저희 신랑은 장남에 여동생1/남동생1 있어요.
시누는 20대 후반 미혼 / 도련은 20대 중반 미혼 이고
둘다 직장인이에요..
그래서 저희 이미 항공권 다 예약해 놔서 같이 가기 힘들거 같은데요? 했더니
출발일 이랑 인아웃 도시만 알려주면 자기네가 예약한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뭘 따라오냐 오지마라
나중에 비성수기때 엄마아빠(시부모)랑 패키지 예약해줄테니까
그거나 가라
했더니.. 단톡방 개설..
시부 시모가
ㅇㅇ이 아직 어린데 (딸램) 걔를 데리고 어떻게 유럽을 가냐
둘이 가면 버겁다 우리가 같이가서 돌아가면서 ㅇㅇ이를 보자
유럽갈때 되면... 15개월입니다!!! ㅠㅠㅠㅠ
유럽갈때 되면 15개월이고 휴대용 유모차랑 힙시트도 가져갈거고 우리둘이 충분하다.
하고 신랑이 답장했는데..
그날 이후부터 그.. JTBC에서 스위스 가는거 나왔잖아요.
그거 블로그 링크 주면서 시부가
스위스는 여기를 가봐야 한다
네 엄마 로망이 융프라우호 를 가는거다.
시누는
치즈퐁듀가 예술이라더라 꼭 먹자
파리가면 ㅇㅇㅇ통 매장에 꼭 들리자.
시모가
거기가서 사면 가방이 싼가?
그럼 나도 하나 사야겠다
이러고 있습니다..
전 여직 단 한마디도 대꾸 안했는데..
도련이 신랑한테 매일 전화해서 인아웃 도시 알려달라고 졸라서
신랑이 알려줬나봐요.
그랬더니 다 알아보고 단톡방에
1인당 항공기가 200만원 정도인데
형수랑 누나는 얼마주고 했냐고 ..
신랑이 우린 100 안줬어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뿜빠이 하자네요??
그말인즉 200x4 = 800 100x2=200
800+200=1000 /6 = 1인 170 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개떡같는 논리죠
그래서 신랑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라고 했더니..
시부랑 시모가
1인 400 정도면 되겠네 그럼~
그정도면 유럽갈만 하지~
시누는..
요즘 집 빌리는거 있던데 그런거 하면 호텔보다 싸던데요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가 났어요..
도련이 항공권 예약한다고 지들끼리 여권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아서 힙색이 필요하다느니
옷을 사야겠다느니..
시누는 친구들한테 자랑했더니 친구들이 면세점에서
뭐 뭐 뭐 부탁했다고 출발할때 좀 일찍가자고 하고
항공편이 똑같은지는 모르겠어요..
신랑도 그만하라고 우리끼리 가겠다고 했는데
시댁식구들이 여행은 다같이 가야 즐겁지
라며 귓등으로도 안쳐들어요..
매일밤 신랑을 들들 볶는데..
신랑말이 더 무서워요..
시누랑 도련은 하면 한다고..
항공권이 300만원 이어도 갈 년놈들이라고..
차라리 숙소 같이 예약하는척 하면서
우린 다른데 숙소잡고 튀자는데..
그게 가능이나 하겠냐구요..
그렇게 가면요..?? 갔다와서 제가 어떻겠냐구요 ㅠㅠ
아들은 아들이니 그렇다 치지만 며느리인 저는 나쁜년 되는거잖아요..
하..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여행을 취소해버릴까 싶기도 한데
이렇게 긴 연휴가 또 어디있겠냐구요..
직장인이 유럽여행 가려면 사표를 써야한다는 말까지 있는데..
진짜 어디 숲이라도 들어가서 소리라도 막 지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