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글좀 써보려 해요
제가 남사친이 하나 있는데요
같이 놀면 재밌고 서로 고민상담 연애상담도 해주는 사이로 가까이 지냈어요
자기 친구들 뒷담에 파르르 하는 걸 보고 의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제가 그앨 엄청 믿을 정도로 친해지게 됐고
술에 취했을 때 누가 절 챙겨줄 여건이 안돼면 걔한테 부탁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3일 전에 그 남사친이 제가 잘 대준다고 이야기하고 다녔다는걸 알게 됐어요
처음엔 그 남사친이 말하고 다닌진 모르고 저에 대해 그런 소문이 돈다는것만 들었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어이없고 속상해서 제일 친한 여자애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했죠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말해주더군요 그거 그 남사친이 말하고 다닌거라고.
남자애들끼리 있을 때 "야, 00이(그 남사친)가 그러던데 걔가 잘 대준다며?"하고
제 얘기가 오갔었대요
그걸 들은 남자애 중에 하나가 제 친구한테 말해줬었대요
그래도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제가 직접 물어보면 당연히 아니라고 잡아뗄 것 같아서 골머리 앓고 있으니까
다른 남자애가 그 남사친한테 물어봐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남자애가 제 남사친에게 전화 걸어서
"야 네가 △△(제이름)이가 잘 대준다고 그랬다매?" 했더니
"왜? 네가 먹을라고?" 했다네요
소문을 냈든 안 냈든 제가 친구면 말이 그렇게 나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남자애들 사이에서는 섹드립으로 넘길만한 말인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오늘 제가 그 남사친한테 물어봤어요 넌 누구한테 들은거냐구요
그 남사친이 소문의 시작이 아니었으면 하면서요.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며 누가 자기가 그랬다 하느냐고 화나 하기만 하더라구요
제 친구한테는 자기가 그런거 아니라고 △△이한테 잘좀 말해달라 부탁했다네요
어떡할까요 인연 끊고 지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