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이맘때쯤이면 말 못걸어서 속상하단 글 올리는 난데......그만큼 나 완전 낯 많이 가리는데 반배정 잘 된 편이라 작년에 같이 다닌 애랑만 같이 다닐라다가 내가 이번에 눈 딱 감고 부끄러운거 집어치우고 딴 애들한테 먼저 말 걸었거든? 그러다보니 우리 둘이 주축?ㅋㅋㅋㅋㅋ이 되어서 나포함 무리 10명 만듬...한명이랑만 사귀던 나한텐 꿈에서나 가능했던 일이었는데..그리고 애들이 전부 내 자리에 와서 얘기하고 그런당(세상 행복) 다 같이 몰려다니고 전부 친하고 조 짤 때도 편하고 그런데...애들 다 착하고 활발한 애들도 많고 우리끼리 잘 통하고 막 깔깔거리고!! 전부 다 친하고 벌써 열명이서 엡오뤤두도 다녀오고 스사도 찍고 걍 크기가 클 뿐이지 전부 친해
근데 문제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단짝 1명도 사귀고 다같이 집에 가고 내가 중심이라서 편하고 그런데도 뭔가 허전하다....?
내가 항상 단짝 1명만 사귀고 그 친구한테 올인했던 낯가리는 애라서 그런지 내가 주축이 되고 이렇게 넓게 사귀는건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들어...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매일매일 밤마다 착하고 좋은 친구 많이 사귀게 해주세요 그랬는데 막상 나같은 애가 무리에 소심하게 낀적은 있어도 이렇게 무리 만들어서 여럿이서 다니니까 좀 뭐랄까 좋은데 불편하고 편한데 힘들어......내가 작년에 한 친구한테 올인했다가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이번엔 무리 만든게 너무 기쁘게 느껴졌거든. 어정쩡하게 친한것도아니고 그 무리중에서도 제일 친한(짝꿍 할 애!)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착한 친구도 있고..허전할만한 요소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이상하게 허전해. 이거 뭐지...ㅠㅠㅠ나같은 주민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