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이있어서 밤늦게까지
술을 먹고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를 탔어요~
강남에서 길동까지...대량 2~3만원 나와요..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아저씨가 집근처쯤 와서 이상한데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엇 여기 아닌데...유턴해서 저기 골목으로 가주세요~"
라고 공손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택시아저씨가
"아이씨~~ 그걸 왜 이제 말해요!!" 이러고 성질을 내는겁니다..
순간 겁나 빡쳐서 "지금 저한테 화내시는거에요"라고 했더니
택시 아저씨가 흥분하더니 저한테 정색을 하시는겁니다...
택시비 2~3만원에 여기 왔는데
뭔가 겁나 손해 보는 기분이라 저도 같이 성질냈죠
서로가 반말하고 쌍욕하게 됐어요
결국 차에서 내려서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마주섰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택시아저씨는 괜히
저를 더 흥분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순간 드는 생각이 여기서 내가 이택시기사를 치면
분명 길바닥에서 들어누울거라 생각이 들었죠
제가 먼저 "쳐봐 쳐봐 깽값 좀 받아보자"라고 했져..ㅋㅋ
저도 빡쳐서 눈에 뵈는게 없었어요
그랬더니 택시아저씨가 "이런 씨X"라고 하면서
걍 택시 몰고 돌아가는겁니다.
저는 이런 불친절함에 너무 기분이 상했지만
나름 2~3만원 벌긴 벌었네요..
그래도 기분이 너무 상합니다.
요즘 왜케 다들 불친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갑질하는것도 아닌데.....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