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애 헤어지고 한달이 지났네요.
27살 남잡니다.
제가 외국에 있다가 헤어졌어요.
붙잡을려고 비행기 부랴부랴 경유해서 잡으러 갔었구요.
개인 카페를 해서 무작정 찾아갔어요.
찾아가기전에 만나서 얘기 한번만 하자고 부단히 설득했지만
다 싫다고 그래서 저도 멋대로 했어요.
그 과중에서 전화도 안하고 카톡도 조심스래 보냈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무작정 카페 찾아갔고 온갖 말을 다
저한테 퍼붓더라구요. 저는 그냥 미안하다고, 그땐 왜그랬냐고
몇마디 못하면서 있다가 제발좀 꺼지라고 그래서 왔네요.
몇일 뒤
음성 메시지로
배려안하고 멋대로 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보냈고
미안 이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그런뒤에
사년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마웠다고 행복하라고 하고
맘 접었어요. 이제 진짜 연락 안한다고 하고
문득 오늘 갑자기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이렇게 글 올리네요.
사실 이런저런게 얽혔죠
전 여자친구는 가족을소중히 여겼고,
상황에 따라 장거리 연애로 변했죠
전여자친구 집에서 요구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고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 그런상태가 1년이 지났고
저는 그때마다 서운한 티 내지 않았어요
공부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드니까
그런 와중에 저한테 힘들때마다 가족이
공부하는데 방해한다 누가 자꾸 귀찮게 한다
시간이 없는데 누가 여행가자 한다
자꾸만 얘기를 하니까
어느날 저는 시간내달라는 소리도 못하겠고
저한테는 한상 불편만 하드랬죠
연인관계가 뭐 다 그렇죠
그러는 와중에 남 부탁은 다 들어줘서
시간이 없다는데 다하고,
누가 놀러가자고 하면 싫다는데
여행도 막 가버리고
정작 저랑은 거의 못만났죠
만나자고도 놀러가자고도 못했죠 전
어느날은 너무 우울하다고
저희집에서 그러더라구요.
제가 너무 피곤했던터라 옆에서 얘기 들어주다가
잠이 들어버렸고 평생 상처가 됬다네요.
미안하다고 했지만 사과를 제대로 못하기도 했네요.
너무 피곤해서 잤다고 그러고
여튼 그런 문제가 저는 쌓이기 시작했고,
일년 시간동안 시험이 끝나고 불합격해
이번년에도 시험 준비를 하게 됬죠
친척중에 아시는 분이 카페 개업한다고
전 여자친구보고 좀 하라고 해서
카페를 하게 됬답니다.
제가 취업했다가 돈도 좀 모았던 터라
카페 개업하기 전에,
저도 회사 그만두고 워홀 6개월정도 생각해서
전 여자친구한테 나 워홀가는대로
해외여행가자고 돈은
내가 다 낸다고 해서 비행기표도 다 끈어놨었죠
전여자친구 집에 가보니 카페 개업을 일찍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먼저 그럼 여행가지말고 당장 카페개업하는데 몰두하라고 다 취소 시키고 서운한 내색 단 한마디도 안했드랬죠.
그러고 워홀에서 2달정도 지냈을 때
어느날 전 여자친구 대화명에 하트가 사라졌고,
프로필 사진 사년 만나는 동안 마지막 이년은
하나도 해놓지 않았었는데
개업한 카페 로고를 해놨고,
없어진 하트 이유를 물어보니 카페 로고를 가린다고 생각없이 지웠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부터 저는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됬고 혼자만의 생각이
얘기좀 해보자고, 뭐 힘든일 있냐고 하니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때 부터 느꼇던 거는 이사람 미래에 내가 없구나
생각했고 자꾸 물어보고 그랬죠
전화 마지막으로 한날 저도 서운한게 터져 얘기했네요
가족함테는, 친구들한테는 시간 억지로 잘 내면서
나한테는 낼 생각도 없냐고
나랑 미래를 생각하기는 하냐고
그랬더니 자기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하나고 최선을 다했다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제가 그럼 말이라도 이쁘게 해서
미래에 내가 있게 말한마디 해주는 것도 안되냐고
그러니 말했다가 아니면 너가 또 이렇게 할텐데
싫다고 하네요.
연애 시작할때는 말이라도 이쁘게 자기한테 해달래서 부단히 노력했는데 ..
이런저런 얘기도 못풀고 그냥 이렇게 헤어졌네요.
물론 제 관점에서 멋대로 얘기하고 그런거라 많이 찌질해 보이고 그럴거에요.
연애하면서 집착한번 안했고, 나랑은 시간 안내준다고 서운한거 한번 안냈습니다. 졸업 후 취직할때도
전 여자친구 집 근처로 직장도 잡았었고
그래도 조금은 저도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찌질남 얘기입니다 그냥 속상하고
어디서 정리해서 얘기할때 없어서 얘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