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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단 생각에 잠도 안오는 새벽


밖으로 안으로 곪을대로 곪아버렸다.

어릴땐 한없이 멋지고 존경스러웠던 아버지는
한순간 바닥으로 떨어졌고,
다정하고 사랑스럽던 엄마는 날카로운 송곳이 되었다.

자존감 낮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다.

필요할때만 나를 찾아 내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부러워할 일들만 생기고,

일도 연애도 내뜻대로 안풀리는 요 근래
내 성격이 못돼먹고 이기적이고 나쁘고 내 주변 환경이
이러니 모든게 나의 업보고 팔자다..라고
받아들이고 평생 죽을때까지 외롭게 살아야지 하다가도

오늘 한번에 밀려온, 여기에 차마 적지 못할 일들에
내 존재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졌다.
나는 왜 살아있는거지. 너무 살기싫어..

심장이 너무 두근두근 쿵쾅대고
눈감으면 온갖 잡념이 밀려와 도저히 잠 잘수없다.

오늘 하루를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다
나를 이 세상에서 지우고 싶다
살기싫다... 무한반복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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