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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어 이렇게 팬분들께라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입시를 준비하는 고3수험생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구분없이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일상에 지치기 시작했었습니다
야자마치고 미술 학원을 가서 11시까지그리고 1시까지 공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 가 다시 공부하고 새벽 3,4시쯤에 자서 다시 일어나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또 학원에서는 매일 선생님께서 너 이꼬라지로 그리면 대학이고 뭐고 못간다고 미술이 하고싶은게 맞냐고 매일 혼났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분명 내가 좋아서 스스로 시작했던 그림이 어느샌가 나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기가 두려워진후로 매일밤을 눈물로 지세우고 그럴수록 그림은 더 안그려졌습니다
학원가기도 무섭고 연필을 쥐는것도 두려워 학원을 안가기도 했었습니다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살고있는거지?나의 유일한 재능이자 자부심이었던 그림이 왜 증오의,기피의, 공포의 대상이 된거지?라는 생각속에 잡혀 살다가 힘들어하는 저를 위로하기위해 친구가, 그리고 톡선에서 아미분들이 추천해준 노래를 찾아 들어보았습니다
그날도 학원을 안가고 그냥 아무버스나 타서 정처없이 가는중에 Tommorow라는 곡을 듣고 버스안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냥 너무 슬펐습니다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람한테 정말 진심어린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며칠동안 계속 그 곡만 듣고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처음 어떤마음으로 시작했는지 다시 생각하였고
그래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일시정지인 상태일거야 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이 두렵고 무섭지만 그럴때마다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글로는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님 덕분에 모든걸 포기하고싶었던 한 사람이 다시 용기를 얻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좋은노래를 들려주시는 방탄소년단님과 이 노래를 추천해주신 아미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138
반대수5
베플ㅇㅇ|2017.03.12 14:21
이런글만 방탄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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