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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강행하면 헬게이트 열리려나요

이게현실 |2017.03.13 18:51
조회 224,103 |추천 592
삼십대 초반 동갑 커플입니다.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이기도 하죠.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지만  제가 놓인 이 상황에서 결혼을 진행시키는것이 과연  옳은 결정이 될지 확신이 서질 않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하... 작년에 결혼 이야기 오갈때 쯤 결혼전까지 서로 얼마 모을 수 있는지 오픈했었는데...압니다.
남자들 군대 다녀오고 직장생활 늦고 그러다보니 여자보다 적게 모았을 것이라는걸요. 저는 현재 일억 모았고 남친은 올 여름까지 오천정도 모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덧붙이자면 양가도움 안받고 결혼진행하기로 했어요. 이제 슬슬 집을 알아볼때가 되어 서로 가지고 있는 돈 합치자고 말했고 현재는 얼마정도 모았는지 물었더니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피하더라고요.
집요하게 계속 물었더니...이천만원이라고 하네요...
순간 잘못들은줄..
참고로 남친은 현재까지 직장생활 4년차인데 사람들이랑 술자리 좋아해서 그간 돈도 잘 못모으고 썼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전 직장7년차이고 아낄 수 있는건 최대한 아껴가며 모았습니다.
연애기간 동안에는 서로 부담주기 싫어 데이트통장 사용했구요.

왜 그럼 거짓말했냐했더니 본인도 이렇게 적게 모았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게 말이되냐  한두푼도 아니고 본인 재정 상황을 모를수가 있냐고 했더니 절 놓치기 싫었다고 하네요..
참나. 저 얘기 듣기전에 예랑이는 결혼하면 차사자고 졸라댔었는데...고작 이천가지고 있으면서 차사잔 말이 나온건가 싶고.
예랑이의 생활비를 줄여서 지금이라도 액수늘려 바짝 저축하라고 했더니 뭐때매 안되고 어쩌구저쩌구 ㅡㅡ^
 결혼 후에는 아가생기기전엔 바짝 모아야하니 생활비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했더니
본인 사회생활하는데 사람같이 살게는 해달라며ㅡㅡ
지금처럼 만큼은 아니지만 친구도 만나야하고 일끝나고 소그룹으로 술한잔하러 갈때도 주 일회정도는 있을것이고 (회식제외) 점심때 부하직원 커피도 간혹 사줘야한다고 하네요. 저 지금 멘탈이 나가있어서 판단이 안서는데 저 결혼하면 헬게이트 열리려나요..
추천수592
반대수26
베플미친|2017.03.13 19:13
쓰니가다 허용할거고, 어차피 나이도있겠다 니가날차? 니가나랑헤어져? 다계산된거니까 거짓말하고 걸리면 대충 얼버무리면되는거니까 이런식인겁니다. 결혼하면 쓰니계획대로는 절대안될겁니다. 단쓰니만죽자살자 아끼고 미래를계획하고, 님남친은 그계획대로는 절대안할것이고 협조안할것입니다. 30대초반에 굳이 만나는상대가 저런남자인가요? 대부분이런식의결혼해서 잘사는부부못봤습니다. 한예로 우리친척언니가 님처럼결혼해서 2년만에 이혼했습니다. 우울증걸리고. 뭐든똑부러진언니가 남편이 한량마냐 저러고다녀서 보는내내우울증오고, 언니혼자만저축하고아끼고, 결국 모은돈더내서 결혼하고 본전반도못찾고원룸에서 혼자삽니다. 그언니매번술먹고하는말. 차라리 그새끼랑결혼안했으면은 그모은돈가지고 여행다니고 하고싶은거하면서 당당하게살았을텐데. 잘생각해보십시요. 어차피쓰니가 결혼에대한의지가강하고하니까 배째고등따라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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